오토바이로 뉴욕 다니며 무차별 총격…4명 사상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뉴욕 거리를 다니며 무차별 총격을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전날 뉴욕시 브루클린과 퀸스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25세 남성이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2시간 동안 모두 5곳에서 행인들을 향해 무작위로 권총을 발사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10㎞를 누비며 총격을 가해 뉴욕 거리를 공포에 떨게 한 총격범은 범행 2시간만에 퀸스의 한 거리에서 경찰관들에게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