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 표면 정비 로봇 적응 실험

입력 2023.07.10 (12:46) 수정 2023.07.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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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 표면 기지 건설을 위해 소형 로봇으로 탐사기 등의 착륙 지점을 정비하는 실험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달 표면 재현 시설에서 로봇이 움푹 파인 곳에 무언가를 떨어뜨립니다.

가짜 흙포대입니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에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지만 달 표면은 움푹 파인 곳이나 경사진 곳이 많아 사람과 물건을 운반하는 장비들이 안전하게 착륙할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쿄대학 등의 연구팀이 달 표면을 평평하게 고르는 소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험에 투입된 로봇은 모두 5대로 원격 조작으로 작동했는데요.

블레이드를 이용해 모래를 밀어 운반하거나, 손톱처럼 생긴 부분으로 모래에 파묻힌 것을 파내는 동작 등을 확인했습니다.

[나가타니 게이지/도쿄대학 교수 : "구멍을 메워서 평평하게 만들면 착륙선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어 대단히 중요하죠."]

연구팀은 2년 후 또 실험을 실시해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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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달 표면 정비 로봇 적응 실험
    • 입력 2023-07-10 12:46:25
    • 수정2023-07-10 12:55:34
    뉴스 12
[앵커]

달 표면 기지 건설을 위해 소형 로봇으로 탐사기 등의 착륙 지점을 정비하는 실험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달 표면 재현 시설에서 로봇이 움푹 파인 곳에 무언가를 떨어뜨립니다.

가짜 흙포대입니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달에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지만 달 표면은 움푹 파인 곳이나 경사진 곳이 많아 사람과 물건을 운반하는 장비들이 안전하게 착륙할 장소가 많지 않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쿄대학 등의 연구팀이 달 표면을 평평하게 고르는 소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험에 투입된 로봇은 모두 5대로 원격 조작으로 작동했는데요.

블레이드를 이용해 모래를 밀어 운반하거나, 손톱처럼 생긴 부분으로 모래에 파묻힌 것을 파내는 동작 등을 확인했습니다.

[나가타니 게이지/도쿄대학 교수 : "구멍을 메워서 평평하게 만들면 착륙선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어 대단히 중요하죠."]

연구팀은 2년 후 또 실험을 실시해 관련 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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