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데 삼계탕이라고?” 한 그릇 가격이… [오늘 이슈]
입력 2023.07.11 (13:23)
수정 2023.07.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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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오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대표 보양식 삼계탕,
고물가 속에 삼계탕 한 그릇에 1만 5,000원이 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올랐습니다.
비싼 외식값에 직접 해먹으려 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일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kg당 6,360원, 지난해보다 12%나 올랐습니다.
도매가격 역시 kg당 4,262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사룟값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양계 농가가 닭 사육 마릿수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전날 기준 오리의 평균 도매가는 kg당 6,603원으로 1년 전보다 34.4% 올랐습니다.
닭고기 공급 부진이 우려되자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기본세율 20~30%를 적용받던 닭고기를 3만 톤에 한해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고물가 속에 삼계탕 한 그릇에 1만 5,000원이 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올랐습니다.
비싼 외식값에 직접 해먹으려 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일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kg당 6,360원, 지난해보다 12%나 올랐습니다.
도매가격 역시 kg당 4,262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사룟값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양계 농가가 닭 사육 마릿수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전날 기준 오리의 평균 도매가는 kg당 6,603원으로 1년 전보다 34.4% 올랐습니다.
닭고기 공급 부진이 우려되자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기본세율 20~30%를 적용받던 닭고기를 3만 톤에 한해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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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인데 삼계탕이라고?” 한 그릇 가격이…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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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1 13:23:29
- 수정2023-07-11 14:13:16
초복인 오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대표 보양식 삼계탕,
고물가 속에 삼계탕 한 그릇에 1만 5,000원이 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올랐습니다.
비싼 외식값에 직접 해먹으려 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일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kg당 6,360원, 지난해보다 12%나 올랐습니다.
도매가격 역시 kg당 4,262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사룟값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양계 농가가 닭 사육 마릿수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전날 기준 오리의 평균 도매가는 kg당 6,603원으로 1년 전보다 34.4% 올랐습니다.
닭고기 공급 부진이 우려되자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기본세율 20~30%를 적용받던 닭고기를 3만 톤에 한해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고물가 속에 삼계탕 한 그릇에 1만 5,000원이 넘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올랐습니다.
비싼 외식값에 직접 해먹으려 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7일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kg당 6,360원, 지난해보다 12%나 올랐습니다.
도매가격 역시 kg당 4,262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사룟값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양계 농가가 닭 사육 마릿수를 줄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전날 기준 오리의 평균 도매가는 kg당 6,603원으로 1년 전보다 34.4% 올랐습니다.
닭고기 공급 부진이 우려되자 정부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기본세율 20~30%를 적용받던 닭고기를 3만 톤에 한해 연말까지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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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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