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 시간당 60mm 이상 집중호우, 침수 주의

부산 해운대에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52분 현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직전 1시간 동안 61.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부산과 서울, 경기 광명·부천·김포·고양·구리·남양주·하남, 인천 강화·서해5도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강원 영월·평창·정선·횡성·원주·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 경기 과천·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오산·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경남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경북 영천·경산·청도·고령·상주·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포항·경주, 광주, 대구, 울산, 인천 옹진,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면 제외), 전북 순창·남원, 충남 공주·청양·보령·서천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강원 원주, 세종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직전 1시간 동안 30mm 이상 비가 내린 집중호우 지역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76mm, 서울 금천구 독산동 70mm, 부산 해운대구 우동 61mm, 서울 구로구 궁동 60mm, 경기 광명시 철산동 60mm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주변 하천이 넘칠 수 있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필요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인근 사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서는 지자체에 문의해 사전에 대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