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물가 목표치는 2%…한·미·일의 ‘동상이몽’

입력 2023.07.11 (18:31) 수정 2023.07.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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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물가상승률, 2%라는 숫자인데요.

한·미·일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물가와 고용, 경제성장의 균형점으로 물가 상승 목표치를 연 2%로 정하고 있죠.

먼저 이달 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 연준에서도 2% 이야기가 나옵니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해 내려가고 있고 기준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연준으로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더 있다고 밝혔는데요.

내일 발표되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3%는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7일 2% 넘는 물가상승이 계속될 위험보다 2% 목표 달성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정반대로 일본은 물가 상승률이 낮아서 고민인데, 당분간 금리 안 올리고 돈 풀어서 엔저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는데요.

한국은행은 모레 연속 네 번째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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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물가 목표치는 2%…한·미·일의 ‘동상이몽’
    • 입력 2023-07-11 18:31:27
    • 수정2023-07-11 18: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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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물가상승률, 2%라는 숫자인데요.

한·미·일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은 물가와 고용, 경제성장의 균형점으로 물가 상승 목표치를 연 2%로 정하고 있죠.

먼저 이달 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 연준에서도 2% 이야기가 나옵니다.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향해 내려가고 있고 기준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연준으로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더 있다고 밝혔는데요.

내일 발표되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3%는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행 부총재는 지난 7일 2% 넘는 물가상승이 계속될 위험보다 2% 목표 달성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정반대로 일본은 물가 상승률이 낮아서 고민인데, 당분간 금리 안 올리고 돈 풀어서 엔저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는데요.

한국은행은 모레 연속 네 번째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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