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우크라 군인, 여객기서 내리게 한 항공사 ‘논란’ [잇슈 SNS]
입력 2023.07.12 (06:58)
수정 2023.07.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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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이 가족을 만나러 가는 여객기에서 탑승을 거부당하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발을 앞둔 여객기 안인데요.
의족을 착용한 상태로 목발을 짚은 남성이 승무원의 제지 끝에 결국 여객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으로, 이스라엘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가족에게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그가 타고 가려던 헝가리 항공사 승무원에게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승무원은 군인의 호소에도 "비행 중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건강 상태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됐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항공사는 사과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이 비행에 적합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누군가와 동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승무원의 책임"이라며 "이번 경우는 다른 승객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발을 앞둔 여객기 안인데요.
의족을 착용한 상태로 목발을 짚은 남성이 승무원의 제지 끝에 결국 여객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으로, 이스라엘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가족에게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그가 타고 가려던 헝가리 항공사 승무원에게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승무원은 군인의 호소에도 "비행 중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건강 상태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됐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항공사는 사과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이 비행에 적합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누군가와 동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승무원의 책임"이라며 "이번 경우는 다른 승객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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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2 07:04:40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이 가족을 만나러 가는 여객기에서 탑승을 거부당하는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발을 앞둔 여객기 안인데요.
의족을 착용한 상태로 목발을 짚은 남성이 승무원의 제지 끝에 결국 여객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으로, 이스라엘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가족에게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그가 타고 가려던 헝가리 항공사 승무원에게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승무원은 군인의 호소에도 "비행 중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건강 상태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됐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항공사는 사과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이 비행에 적합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누군가와 동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승무원의 책임"이라며 "이번 경우는 다른 승객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발을 앞둔 여객기 안인데요.
의족을 착용한 상태로 목발을 짚은 남성이 승무원의 제지 끝에 결국 여객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전쟁에서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군인으로, 이스라엘에서 치료를 받은 뒤 가족에게 돌아가는 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그가 타고 가려던 헝가리 항공사 승무원에게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승무원은 군인의 호소에도 "비행 중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건강 상태로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일파만파 확산됐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항공사는 사과 성명을 통해 "모든 승객이 비행에 적합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누군가와 동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승무원의 책임"이라며 "이번 경우는 다른 승객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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