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민주당 창원시의원 “조명래 부시장 직무감찰해야” 외

입력 2023.07.12 (19:38) 수정 2023.07.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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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선거운동과 창원시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조명래 2부시장에 대한 창원시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단은 조 부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창원시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며, 홍남표 시장의 사과와 조 부시장에 대한 직무감찰을 요구했습니다.

조 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하지만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구급차로 범인 도피·교사’ 혐의 소방관 2명…항소심 ‘무죄’

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소방관 A씨와 도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소방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범죄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방관 A씨는 2020년 3월, 창녕의 한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고, 소방관 B씨는 A씨를 구급차에 태워 도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숙형 고등학교 학폭 피해자 전학 결정

경남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상급생들이 신입생을 상습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교내 '공동체 회의'에서 이번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회의 준비 과정에서 학교 측과 이견이 생겨 전학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처분이 끝나는 2학기에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며,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지원센터, 의료 통·번역 과정 교육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음 달 4일까지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통·번역 전문과정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창원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에서 기초 의료 용어와 원무 행정, 진료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경남의 주요 병원에서 이주민 통·번역 지원 업무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 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올해 처음 추진됩니다.

교육청 공노조 “영양교사에 안전 직무 배정해야”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 노조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각 학교 영양교사와 보건교사를 학교 급식실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남만 유일하게 영양교사를 산업안전보건 담당자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급식법'에 따라 관련 직무를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의 소방안전관리자는 각 학교장이 맡아야 한다며, 서한문을 교육감실에 전달했습니다.

민주노총, ‘노조 탄압 중단’ 총파업 결의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늘(12일) 창원 중앙대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에서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13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모레(14일) 서울에서 결의대회와 총파업 대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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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민주당 창원시의원 “조명래 부시장 직무감찰해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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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12 19:47:20
    뉴스7(창원)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선거운동과 창원시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조명래 2부시장에 대한 창원시의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단은 조 부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창원시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며, 홍남표 시장의 사과와 조 부시장에 대한 직무감찰을 요구했습니다.

조 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사과하지만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구급차로 범인 도피·교사’ 혐의 소방관 2명…항소심 ‘무죄’

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소방관 A씨와 도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소방관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범죄 사실을 증명하기가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소방관 A씨는 2020년 3월, 창녕의 한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고, 소방관 B씨는 A씨를 구급차에 태워 도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숙형 고등학교 학폭 피해자 전학 결정

경남의 한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상급생들이 신입생을 상습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 측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교내 '공동체 회의'에서 이번 문제를 논의하려고 했지만, 회의 준비 과정에서 학교 측과 이견이 생겨 전학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처분이 끝나는 2학기에 학교로 돌아올 예정이며, 경찰은 이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지원센터, 의료 통·번역 과정 교육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음 달 4일까지 결혼 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통·번역 전문과정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참가자들은 창원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에서 기초 의료 용어와 원무 행정, 진료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경남의 주요 병원에서 이주민 통·번역 지원 업무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창원시, 경남 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올해 처음 추진됩니다.

교육청 공노조 “영양교사에 안전 직무 배정해야”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 노조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각 학교 영양교사와 보건교사를 학교 급식실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담당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남만 유일하게 영양교사를 산업안전보건 담당자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급식법'에 따라 관련 직무를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의 소방안전관리자는 각 학교장이 맡아야 한다며, 서한문을 교육감실에 전달했습니다.

민주노총, ‘노조 탄압 중단’ 총파업 결의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늘(12일) 창원 중앙대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결의대회에서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13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모레(14일) 서울에서 결의대회와 총파업 대행진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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