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기현, 미 하원 리셉션 참석…“北 도발 반복, 재제 더 강화돼야”
입력 2023.07.13 (00:28)
수정 2023.07.13 (0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방미 대표단이 미국 하원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리셉션을 갖고 한미 동맹과 대북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미대사관 주최로 현지 시간 12일 오전 미국 하원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대표단과 실무진 16명과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등 미국 하원의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라며, "미국이 한국에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하고 유엔군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없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 날까지 늘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북쪽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한미 동맹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부친이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존 루더포드 의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치있는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이자, 전쟁 이후 가장 발전이 컸던 나라"라면서 "한국의 경험은 민주주의가 연대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번영과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이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세계가 권위주의와의 충돌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를 추구하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미가 수교한 지 141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양국은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서로 굳건히 공존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미대사관 주최로 현지 시간 12일 오전 미국 하원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대표단과 실무진 16명과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등 미국 하원의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라며, "미국이 한국에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하고 유엔군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없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 날까지 늘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북쪽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한미 동맹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부친이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존 루더포드 의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치있는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이자, 전쟁 이후 가장 발전이 컸던 나라"라면서 "한국의 경험은 민주주의가 연대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번영과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이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세계가 권위주의와의 충돌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를 추구하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미가 수교한 지 141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양국은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서로 굳건히 공존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미 김기현, 미 하원 리셉션 참석…“北 도발 반복, 재제 더 강화돼야”
-
- 입력 2023-07-13 00:28:13
- 수정2023-07-13 00:51:33
미국을 방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방미 대표단이 미국 하원 코리아 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리셉션을 갖고 한미 동맹과 대북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미대사관 주최로 현지 시간 12일 오전 미국 하원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대표단과 실무진 16명과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등 미국 하원의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라며, "미국이 한국에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하고 유엔군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없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 날까지 늘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북쪽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한미 동맹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부친이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존 루더포드 의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치있는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이자, 전쟁 이후 가장 발전이 컸던 나라"라면서 "한국의 경험은 민주주의가 연대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번영과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이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세계가 권위주의와의 충돌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를 추구하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미가 수교한 지 141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양국은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서로 굳건히 공존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미대사관 주최로 현지 시간 12일 오전 미국 하원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대표단과 실무진 16명과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등 미국 하원의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라며, "미국이 한국에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하고 유엔군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는 없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그 날까지 늘 미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북쪽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면서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한미 동맹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부친이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존 루더포드 의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조 윌슨 미 하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치있는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이자, 전쟁 이후 가장 발전이 컸던 나라"라면서 "한국의 경험은 민주주의가 연대를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윌슨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번영과 일자리 창출 등 상호 이익을 보는 관계라는 점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세계가 권위주의와의 충돌을 겪고 있지만, 한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를 추구하는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미가 수교한 지 141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양국은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 뿐 아니라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서로 굳건히 공존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맹 관계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이정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