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입력 2023.07.13 (05:56) 수정 2023.07.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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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오후 2시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콜리어빌의 '캠벨 클리닉' 진료실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인 43살 벤자민 모크 박사가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멤피스 주민 29살 래리 피킨스라고 확인했습니다.

피킨스는 해당 병원의 환자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부터 병원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경찰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총격은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당시 병원 안에 여러 명의 환자와 직원들이 있었지만 모크 박사 외 다른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5분 만에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에서 보석금 120만 달러(약 15억 원)를 책정받고 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캠벨 클리닉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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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테네시주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 입력 2023-07-13 05:56:57
    • 수정2023-07-13 05:59:05
    국제
미국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오후 2시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콜리어빌의 '캠벨 클리닉' 진료실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인 43살 벤자민 모크 박사가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멤피스 주민 29살 래리 피킨스라고 확인했습니다.

피킨스는 해당 병원의 환자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부터 병원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경찰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총격은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당시 병원 안에 여러 명의 환자와 직원들이 있었지만 모크 박사 외 다른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5분 만에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법원에서 보석금 120만 달러(약 15억 원)를 책정받고 수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캠벨 클리닉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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