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2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 한 길거리에서 3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에서 상수도 관련 공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타나 이들을 향해 여러 차례 휘둘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열 차례 이상 흉기에 찔렸고, 또 다른 피해자도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모두 헬기로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A 씨가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A 씨와 피해자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람이 마주오니까 그냥 칼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함께 있던 피해자의 동료로부터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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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2명 중상…3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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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3 07:00:12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2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 한 길거리에서 3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에서 상수도 관련 공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타나 이들을 향해 여러 차례 휘둘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는 열 차례 이상 흉기에 찔렸고, 또 다른 피해자도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모두 헬기로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A 씨가 집에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A 씨와 피해자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사람이 마주오니까 그냥 칼로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함께 있던 피해자의 동료로부터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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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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