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도로 경사면 25m 무너져…운전자 1명 부상

입력 2023.07.13 (15:39) 수정 2023.07.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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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 국지도 58호선의 경사면 25미터 구간이 유실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화물차 1대가 도로에 떨어진 흙더미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56살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쓸려 내려온 흙더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계속된 비로 흙과 암벽 사이의 접지력이 약해져 흙이 쓸려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보고, 해당 구간의 차량 출입을 통제한 뒤 6m 높이 철제 방호벽을 세우는 등 응급 복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지산동 우회도로’도 가로 2m 세로 2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어제(12일)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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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보성 도로 경사면 25m 무너져…운전자 1명 부상
    • 입력 2023-07-13 15:39:06
    • 수정2023-07-13 15:50:04
    사회
오늘(13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 국지도 58호선의 경사면 25미터 구간이 유실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화물차 1대가 도로에 떨어진 흙더미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 56살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쓸려 내려온 흙더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계속된 비로 흙과 암벽 사이의 접지력이 약해져 흙이 쓸려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보고, 해당 구간의 차량 출입을 통제한 뒤 6m 높이 철제 방호벽을 세우는 등 응급 복구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지산동 우회도로’도 가로 2m 세로 2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어제(12일)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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