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300mm

입력 2023.07.14 (06:08) 수정 2023.07.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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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역 곳곳으로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가장 강한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정체전선을 따라 길게 띠를 이룬 발달한 비구름이 통과하고 있는 충청과 호남지역입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전남 무안과 영광 지역엔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고, 대전에서도 3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통과하는 지역으론 호우특보가 발효중인데요.

특히 충청과 호남 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 서해안지역 자세히 보겠습니다.

서해안으론 정체하듯 비슷한 자리에서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밀려들고 있습니다.

한 시간 30mm 이상 호우가 3시간 이상 집중되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전남 지역 상황 보겠습니다.

전남 영광 와탄천 지점인데요, 불어난 물살이 거센 흙탕물이 되어 넘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하천변에선 물어난 물살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 오전까진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지역으로 한 시간에 2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엔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북부지역으론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겠지만,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남부내륙에선 빗줄기가 강해집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폭 좁고 발달한 비구름대가 오르내리며 곳곳에 한 시간에 3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붓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충청과 전북에 최고 300mm이상, 경북북부내륙에 250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80에서 200mm정돕니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으론 30에서 100mm가 예보됐습니다.

이후에도 앞으로 일주일가량, 정체전선은 계속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릴 거로 예측됐습니다.

긴 장맛비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강채희 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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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300mm
    • 입력 2023-07-14 06:08:07
    • 수정2023-07-14 06:41:17
    뉴스광장 1부
[앵커]

정체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와 호남지역 곳곳으로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가장 강한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정체전선을 따라 길게 띠를 이룬 발달한 비구름이 통과하고 있는 충청과 호남지역입니다.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전남 무안과 영광 지역엔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고, 대전에서도 3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통과하는 지역으론 호우특보가 발효중인데요.

특히 충청과 호남 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 서해안지역 자세히 보겠습니다.

서해안으론 정체하듯 비슷한 자리에서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져 밀려들고 있습니다.

한 시간 30mm 이상 호우가 3시간 이상 집중되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전남 지역 상황 보겠습니다.

전남 영광 와탄천 지점인데요, 불어난 물살이 거센 흙탕물이 되어 넘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하천변에선 물어난 물살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앞으로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자료를 보면, 오전까진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지역으로 한 시간에 2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엔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북부지역으론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겠지만,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과 남부내륙에선 빗줄기가 강해집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폭 좁고 발달한 비구름대가 오르내리며 곳곳에 한 시간에 3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를 퍼붓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충청과 전북에 최고 300mm이상, 경북북부내륙에 250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80에서 200mm정돕니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으론 30에서 100mm가 예보됐습니다.

이후에도 앞으로 일주일가량, 정체전선은 계속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릴 거로 예측됐습니다.

긴 장맛비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강채희 전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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