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 호우…주차장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입력 2023.07.14 (06:13)
수정 2023.07.14 (06: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는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내부까지 비가 들어차 물이 새는가 하면, 빗길 차량 추돌사고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건물 벽을 타고 쉴 새 없이 빗물이 흘러내립니다.
지하주차장 바닥에는 어느새 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정00/경기도 화성시 : "(비가) 이렇게 떨어지는건 처음 봤고요. 옆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보니까 더 불안하고. 이게 물이 배수가 안 돼서 쭉 다 흘러서 지하주차장 전체가 물이 고여 있어요."]
빗길에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이 통제되며 일대는 한 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서울 도봉구에선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는 두 시간 넘게 전기공급이 끊기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박중하/인근 주민 : "아찔했죠. 나무에 안 걸렸으면 차로 덮치거나 사람을 덮치거나 그랬겠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는 흙이 쏟아져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는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내부까지 비가 들어차 물이 새는가 하면, 빗길 차량 추돌사고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건물 벽을 타고 쉴 새 없이 빗물이 흘러내립니다.
지하주차장 바닥에는 어느새 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정00/경기도 화성시 : "(비가) 이렇게 떨어지는건 처음 봤고요. 옆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보니까 더 불안하고. 이게 물이 배수가 안 돼서 쭉 다 흘러서 지하주차장 전체가 물이 고여 있어요."]
빗길에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이 통제되며 일대는 한 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서울 도봉구에선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는 두 시간 넘게 전기공급이 끊기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박중하/인근 주민 : "아찔했죠. 나무에 안 걸렸으면 차로 덮치거나 사람을 덮치거나 그랬겠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는 흙이 쏟아져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집중 호우…주차장 침수 등 피해 잇따라
-
- 입력 2023-07-14 06:13:28
- 수정2023-07-14 06:41:17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는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내부까지 비가 들어차 물이 새는가 하면, 빗길 차량 추돌사고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건물 벽을 타고 쉴 새 없이 빗물이 흘러내립니다.
지하주차장 바닥에는 어느새 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정00/경기도 화성시 : "(비가) 이렇게 떨어지는건 처음 봤고요. 옆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보니까 더 불안하고. 이게 물이 배수가 안 돼서 쭉 다 흘러서 지하주차장 전체가 물이 고여 있어요."]
빗길에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이 통제되며 일대는 한 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서울 도봉구에선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는 두 시간 넘게 전기공급이 끊기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박중하/인근 주민 : "아찔했죠. 나무에 안 걸렸으면 차로 덮치거나 사람을 덮치거나 그랬겠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는 흙이 쏟아져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는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내부까지 비가 들어차 물이 새는가 하면, 빗길 차량 추돌사고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건물 벽을 타고 쉴 새 없이 빗물이 흘러내립니다.
지하주차장 바닥에는 어느새 물이 흥건하게 고였습니다.
[정00/경기도 화성시 : "(비가) 이렇게 떨어지는건 처음 봤고요. 옆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보니까 더 불안하고. 이게 물이 배수가 안 돼서 쭉 다 흘러서 지하주차장 전체가 물이 고여 있어요."]
빗길에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원효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이 통제되며 일대는 한 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서울 도봉구에선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는 두 시간 넘게 전기공급이 끊기며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박중하/인근 주민 : "아찔했죠. 나무에 안 걸렸으면 차로 덮치거나 사람을 덮치거나 그랬겠죠."]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남양주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는 흙이 쏟아져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손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전국 집중호우…피해 속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