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300㎜ 넘는 비

입력 2023.07.14 (09:30) 수정 2023.07.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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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는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3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해야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전북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전북 전주 삼천입니다.

이곳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천도 빠르게 불어나면서 다리 아래 도로가 통제되고, 산책로도 잠겼습니다.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전북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고창, 임실, 순창, 무주, 진안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남원과 장수 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특보가 확대되면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전주 마전교와 효자교, 이동교, 우림교, 만경강 하리교 등 9곳의 다리 아래 도로와 둔치 주차장 8곳 하천 주변 산책로 30곳 등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주택이 물에 잠겼다거나 축대가 무너졌다는 등의 피해 신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는 언제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고, 주민들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른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북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80에서 200밀리미터, 많은 곳 3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시간당 50에서 10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전북에는 김제와 완주에는 산사태경보가, 고창과 장수, 남원, 임실, 무주, 부안, 진안, 군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계속된 장맛비로 정읍 초강리 지점과 임실군 일중리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물이 넘치면 인근 주민들은 초강리는 정우초등학교로, 일중리는 덕치초등학교로 대피해야 합니다.

섬진강댐과 완주 경천저수지에서도 물을 방류하는 만큼 임실과 남원, 완주 등 하류 주민들은 하천에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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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전북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300㎜ 넘는 비
    • 입력 2023-07-14 09:30:04
    • 수정2023-07-14 10: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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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는 모든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300밀리미터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해야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전북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전북 전주 삼천입니다.

이곳에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천도 빠르게 불어나면서 다리 아래 도로가 통제되고, 산책로도 잠겼습니다.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절대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전북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부안, 고창, 임실, 순창, 무주, 진안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남원과 장수 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특보가 확대되면서 통제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전주 마전교와 효자교, 이동교, 우림교, 만경강 하리교 등 9곳의 다리 아래 도로와 둔치 주차장 8곳 하천 주변 산책로 30곳 등의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주택이 물에 잠겼다거나 축대가 무너졌다는 등의 피해 신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는 언제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고, 주민들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기자]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른바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전북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80에서 200밀리미터, 많은 곳 3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시간당 50에서 10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전북에는 김제와 완주에는 산사태경보가, 고창과 장수, 남원, 임실, 무주, 부안, 진안, 군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계속된 장맛비로 정읍 초강리 지점과 임실군 일중리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물이 넘치면 인근 주민들은 초강리는 정우초등학교로, 일중리는 덕치초등학교로 대피해야 합니다.

섬진강댐과 완주 경천저수지에서도 물을 방류하는 만큼 임실과 남원, 완주 등 하류 주민들은 하천에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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