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이 시각 홍수·산사태 위험 지역

입력 2023.07.15 (01:57) 수정 2023.07.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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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홍수특보 발령지역이 늘고있습니다.

KBS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전체적인 홍수특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밤 사이 홍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어느 지역이 위험합니까?

[리포트]

네, 쉬지않고 내리는 비 탓에 하천이 범람할 위험이 생긴 곳이 눈에 띕니다.

이 시각 홍수주의보, 경보가 내려진 곳 보겠습니다.

빨간색이 홍수경보, 노란색이 홍수주의보 지점입니다.

북쪽부터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을 말씀드립니다.

6곳입니다.

괴산군 목도교, 문경시 김용리, 대전에는 두 곳인데요. 원촌교와 만년교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어 논산시 논산대교, 또 완주군 삼례교에 내려져 있습니다.

이런 홍수경보 지점은 계획된 홍수량보다 수위가 70%를 넘었다는 뜻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수위가 가장 높은 논산시 논산천 논산대교 지점 보겠습니다.

차량통행이 통제됐다가 밤 늦게부터 다시 통행이 가능해졌는데요.

수위가 다리 진입로까지 거의 차오르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현재 수위 8.59미터입니다.

이곳의 수위를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빨간 선을 넘으면 홍수 경보, 보라색 선을 넘으면 사실상 물이 넘치기 직전 상태로 보면 되겠습니다.

치솟아 오르기만하던 그래프가 오후 8시쯤부터 이곳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강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밤 사이 이곳에 비가 더 올 수 있습니다.

심각 단계를 넘으면 지자체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수도 있고, 실제로도 대피령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만, 인근 침수 위험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재난문자와 지자체 연락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역시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는 괴산 목도교로 가보겠습니다.

다리 상판 바로 아래까지 하천이 흐르고 있는 게 확인됩니다.

이에 따라 인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지역인데요.

괴산 안민지구입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하천을 따라 지장리, 사창리, 신기리 지역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재난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짚어볼 건 산사태입니다.

산사태 경보 7곳이 중요합니다.

세종시, 경기도에서 안성시와 여주시, 충남 부여, 전북 군산, 경북 문경과 예천이 산사태 경보지역입니다.

산사태 경보지역에서 산지 사면과 가까운 곳에 있는 주택에 거주하신다면 대피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밤 사이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최대한 산지 사면에서 먼 쪽에서 계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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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이 시각 홍수·산사태 위험 지역
    • 입력 2023-07-15 01:57:23
    • 수정2023-07-15 0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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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홍수특보 발령지역이 늘고있습니다.

KBS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전체적인 홍수특보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밤 사이 홍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어느 지역이 위험합니까?

[리포트]

네, 쉬지않고 내리는 비 탓에 하천이 범람할 위험이 생긴 곳이 눈에 띕니다.

이 시각 홍수주의보, 경보가 내려진 곳 보겠습니다.

빨간색이 홍수경보, 노란색이 홍수주의보 지점입니다.

북쪽부터 홍수경보가 내려진 곳을 말씀드립니다.

6곳입니다.

괴산군 목도교, 문경시 김용리, 대전에는 두 곳인데요. 원촌교와 만년교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어 논산시 논산대교, 또 완주군 삼례교에 내려져 있습니다.

이런 홍수경보 지점은 계획된 홍수량보다 수위가 70%를 넘었다는 뜻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수위가 가장 높은 논산시 논산천 논산대교 지점 보겠습니다.

차량통행이 통제됐다가 밤 늦게부터 다시 통행이 가능해졌는데요.

수위가 다리 진입로까지 거의 차오르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현재 수위 8.59미터입니다.

이곳의 수위를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빨간 선을 넘으면 홍수 경보, 보라색 선을 넘으면 사실상 물이 넘치기 직전 상태로 보면 되겠습니다.

치솟아 오르기만하던 그래프가 오후 8시쯤부터 이곳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강하는 모습인데요.

다만, 밤 사이 이곳에 비가 더 올 수 있습니다.

심각 단계를 넘으면 지자체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릴 수도 있고, 실제로도 대피령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만, 인근 침수 위험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재난문자와 지자체 연락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역시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는 괴산 목도교로 가보겠습니다.

다리 상판 바로 아래까지 하천이 흐르고 있는 게 확인됩니다.

이에 따라 인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지역인데요.

괴산 안민지구입니다.

보라색으로 칠해진 하천을 따라 지장리, 사창리, 신기리 지역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재난문자에 주의를 기울이셔야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짚어볼 건 산사태입니다.

산사태 경보 7곳이 중요합니다.

세종시, 경기도에서 안성시와 여주시, 충남 부여, 전북 군산, 경북 문경과 예천이 산사태 경보지역입니다.

산사태 경보지역에서 산지 사면과 가까운 곳에 있는 주택에 거주하신다면 대피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밤 사이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최대한 산지 사면에서 먼 쪽에서 계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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