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떠내려가고 소는 고립됐어요”…충남 청양·부여 축사 침수 [제보]

입력 2023.07.15 (13:54) 수정 2023.07.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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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충남지역 축사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쯤 충남 청양군 목면에서 시청자 길준홍 씨는 "돼지가 금강으로 떠내려가고 있고, 소는 축사 침수로 고립 상황이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선 침수된 축사에서 군청 직원과 소방서 직원 등이 합심해 소를 대피시키는 영상이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침수된 축사들이 많아 구출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주민이 전했습니다.

충남에선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여군은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고 논산에선 금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습니다.

재난당국은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길준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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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는 떠내려가고 소는 고립됐어요”…충남 청양·부여 축사 침수 [제보]
    • 입력 2023-07-15 13:54:19
    • 수정2023-07-15 14:01:24
    제대로 보겠습니다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충남지역 축사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쯤 충남 청양군 목면에서 시청자 길준홍 씨는 "돼지가 금강으로 떠내려가고 있고, 소는 축사 침수로 고립 상황이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선 침수된 축사에서 군청 직원과 소방서 직원 등이 합심해 소를 대피시키는 영상이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침수된 축사들이 많아 구출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주민이 전했습니다.

충남에선 공주 제민천이 범람하고 청양 치성천 제방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여군은 백제교·수북정 인근 둑이 붕괴 조짐을 보여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고 논산에선 금강이 범람할 우려가 있습니다.

재난당국은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길준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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