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물과 진흙 가득…궁평2지하차도 수색 모습 공개

입력 2023.07.17 (07:51) 수정 2023.07.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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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수색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수색 현장 모습은 오늘(17일) 새벽 0시쯤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15분짜리 영상에서 확인된 모습을 보면, 아직 지하차도 내부에 고여있는 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수색 대원들이 물속으로 몇 걸음 들어가자, 어깨 높이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범람한 물과 함께 유입된 진흙도 상당합니다. 사고 당시의 플라스틱 페트병이 진흙에 덮여 있고, 수색 작업 초기에 사용한 구명 보트와 구조용 장비에도 진흙이 묻어 있습니다.

2019년 충북 청주 오송에 준공된 궁평지하차도는 길이 685 미터, 높이 4.3 미터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입니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쯤, 궁평지하차도에는 주변 미호천에서 범람한 물이 들어차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물속에 갇혔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7시 기준,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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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7 07:51:26
    • 수정2023-07-17 0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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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의 수색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수색 현장 모습은 오늘(17일) 새벽 0시쯤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15분짜리 영상에서 확인된 모습을 보면, 아직 지하차도 내부에 고여있는 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수색 대원들이 물속으로 몇 걸음 들어가자, 어깨 높이까지 물이 차오릅니다.

범람한 물과 함께 유입된 진흙도 상당합니다. 사고 당시의 플라스틱 페트병이 진흙에 덮여 있고, 수색 작업 초기에 사용한 구명 보트와 구조용 장비에도 진흙이 묻어 있습니다.

2019년 충북 청주 오송에 준공된 궁평지하차도는 길이 685 미터, 높이 4.3 미터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입니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5분쯤, 궁평지하차도에는 주변 미호천에서 범람한 물이 들어차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물속에 갇혔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7시 기준,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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