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반열차 운행 다시 중지…KTX도 일부 구간 통제 계속
입력 2023.07.17 (18:56)
수정 2023.07.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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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운행이 중단됐다 사흘만에 일부 재개된 일반열차의 운행이 다시 중지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치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운행을 재개한 노선은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이었습니다.
오늘 계획된 이 구간의 열차는 모두 22편으로 이 가운데 4시 이후 운행이 중지된 노선은 경부선 7편입니다.
다만,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은 계획대로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고속열차 통제도 이어집니다.
코레일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경부선 KTX 열차도 운행은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이 가능한 KTX와 SRT 고속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할 수 있어, 출발이나 도착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토사가 유입됐던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역 구간도 복구가 끝나 정상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더 지연이 될 수 있으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치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운행을 재개한 노선은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이었습니다.
오늘 계획된 이 구간의 열차는 모두 22편으로 이 가운데 4시 이후 운행이 중지된 노선은 경부선 7편입니다.
다만,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은 계획대로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고속열차 통제도 이어집니다.
코레일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경부선 KTX 열차도 운행은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이 가능한 KTX와 SRT 고속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할 수 있어, 출발이나 도착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토사가 유입됐던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역 구간도 복구가 끝나 정상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더 지연이 될 수 있으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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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17 19:04:39
전국적인 집중호우의 여파로 운행이 중단됐다 사흘만에 일부 재개된 일반열차의 운행이 다시 중지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치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운행을 재개한 노선은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이었습니다.
오늘 계획된 이 구간의 열차는 모두 22편으로 이 가운데 4시 이후 운행이 중지된 노선은 경부선 7편입니다.
다만,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은 계획대로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고속열차 통제도 이어집니다.
코레일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경부선 KTX 열차도 운행은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이 가능한 KTX와 SRT 고속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할 수 있어, 출발이나 도착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토사가 유입됐던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역 구간도 복구가 끝나 정상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더 지연이 될 수 있으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7일)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를 오늘 오후 4시부터 다시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긴급 조치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운행을 재개한 노선은 경부선(서울~대전, 대전~부산),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이었습니다.
오늘 계획된 이 구간의 열차는 모두 22편으로 이 가운데 4시 이후 운행이 중지된 노선은 경부선 7편입니다.
다만, 개량 노선인 '대구‧동해선(동대구-태화강‧포항‧부전)' 은 계획대로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고속열차 통제도 이어집니다.
코레일은 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KTX-이음,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경부선 KTX 열차도 운행은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이 가능한 KTX와 SRT 고속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서행 운전할 수 있어, 출발이나 도착이 추가로 지연될 수 있습니다.
광역전철은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합니다.
토사가 유입됐던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여주역 구간도 복구가 끝나 정상 운행됩니다.
코레일은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서행 누적으로 더 지연이 될 수 있으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시설물의 복구작업과 선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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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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