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최대 665mm 쏟아졌다…주말 다시 전국 장맛비

입력 2023.07.19 (05:35) 수정 2023.07.1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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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의 누적 강수량이 500mm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오늘(19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충남 청양(정산) 665mm, 전북 익산(함라) 596.5mm, 세종 596.4mm, 전남 구례(산동) 584mm, 충북 청주(가덕) 549mm, 경북 문경(동로) 522.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1년 평균 강수량(1306.3mm)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오늘은 전남과 경남, 제주와 전북 동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주춤하고 산발적으로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체전선은 모레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기 시작해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고, 주말에는 더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토요일(22일)쯤 중국 동부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 돼 일요일(23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저기압의 중심과 가까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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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 동안 최대 665mm 쏟아졌다…주말 다시 전국 장맛비
    • 입력 2023-07-19 05:35:26
    • 수정2023-07-19 05:42:32
    재난·기후·환경
오늘(19일) 새벽까지 일주일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의 누적 강수량이 500mm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오늘(19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충남 청양(정산) 665mm, 전북 익산(함라) 596.5mm, 세종 596.4mm, 전남 구례(산동) 584mm, 충북 청주(가덕) 549mm, 경북 문경(동로) 522.5mm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1년 평균 강수량(1306.3mm)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오늘은 전남과 경남, 제주와 전북 동부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린 뒤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내일(20일)과 모레(21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주춤하고 산발적으로 소나기만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체전선은 모레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기 시작해 제주도에 비를 뿌리겠고, 주말에는 더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토요일(22일)쯤 중국 동부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 돼 일요일(23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저기압의 중심과 가까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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