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차량 1,400대 넘어…추정 손해액 134억

입력 2023.07.19 (13:59) 수정 2023.07.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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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1,4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 집계를 보면 장마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9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453건이었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134억 2,300만 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가 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210건, 경기 176건, 경북 143건, 광주 131건, 전북 117건 순이었습니다.

최근 폭우가 집중된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 추정 손해액은 24억 2천5백만 원, 충북은 22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5일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참사가 발생한 충북 오송의 경우 차량 50대가 침수돼 4억 6,800만 원의 추정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침수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정상운행 중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오거나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 침수차량 보상 대상이 되며, 창문을 열어두거나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해 피해를 본 경우는 운전자 과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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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19 13:59:45
    • 수정2023-07-19 14:03:20
    경제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1,4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 집계를 보면 장마와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9일)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453건이었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134억 2,300만 원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가 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210건, 경기 176건, 경북 143건, 광주 131건, 전북 117건 순이었습니다.

최근 폭우가 집중된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 추정 손해액은 24억 2천5백만 원, 충북은 22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5일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참사가 발생한 충북 오송의 경우 차량 50대가 침수돼 4억 6,800만 원의 추정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침수 피해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정상운행 중 차 안으로 물이 들어오거나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 침수차량 보상 대상이 되며, 창문을 열어두거나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해 피해를 본 경우는 운전자 과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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