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방음터널 11곳 불연성 자재로 교체…170억 원 투입
입력 2023.07.19 (14:36)
수정 2023.07.19 (14: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의 방음터널 11곳을 내년 2월까지 불연성 자재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용인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PMMA 재질로 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PMMA 소재는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우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방음벽이 PMMA 재질로 돼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는 자체 예산 170억원을 투입해 방음터널 11곳의 방음판을 천장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 벽체는 강화유리 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방음터널 내 화재 시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터널 내 소화·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방음터널 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아울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용인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PMMA 재질로 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PMMA 소재는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우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방음벽이 PMMA 재질로 돼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는 자체 예산 170억원을 투입해 방음터널 11곳의 방음판을 천장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 벽체는 강화유리 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방음터널 내 화재 시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터널 내 소화·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방음터널 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아울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용인시, 방음터널 11곳 불연성 자재로 교체…170억 원 투입
-
- 입력 2023-07-19 14:36:05
- 수정2023-07-19 14:36:42
경기 용인시는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소재의 방음터널 11곳을 내년 2월까지 불연성 자재로 교체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용인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PMMA 재질로 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PMMA 소재는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우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방음벽이 PMMA 재질로 돼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는 자체 예산 170억원을 투입해 방음터널 11곳의 방음판을 천장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 벽체는 강화유리 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방음터널 내 화재 시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터널 내 소화·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방음터널 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아울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용인에 설치된 방음터널 24곳 중 PMMA 재질로 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PMMA 소재는 화재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우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방음벽이 PMMA 재질로 돼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용인시는 자체 예산 170억원을 투입해 방음터널 11곳의 방음판을 천장의 경우 폴리카보네이트(PC), 벽체는 강화유리 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방음터널 내 화재 시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터널 내 소화·방재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방음터널 내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며 "아울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
-
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박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