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며 수색 작업 총력…이 시각 예천
입력 2023.07.19 (19:05)
수정 2023.07.19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이번 집중 호우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북 예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앞서 전한 실종 해병대 장병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 시각에도 실종된 해병대원을 찾는 수색작업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실종자 명단에 있던 다른 실종자 1명은 오늘 오후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와 우곡리 경계 지점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겁니다.
은풍면 은산리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50대 여성 실종자인데, 주민이 발견해 구조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6분쯤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28킬로미터 하류 부근이었습니다.
A씨는 어제 한천 일대에서 발견된 60대 여성 B씨의 남편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군과 소방, 경찰 등 인력 3천 5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를 수색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어제 예천에서는 3명의 실종자가 발견됐는데요.
이로써 대구 경북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4명, 부상 17명으로 모두 45명입니다.
[앵커]
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예천 임시 거주 시설에는 50여 명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닷새째인데요.
19명의 이재민들은 집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전기와 수도 등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이재민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설 응급복구 대상이 늘면서 복구율은 현재 25.8%인데요.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아직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편집:손영섭
이번 집중 호우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북 예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앞서 전한 실종 해병대 장병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 시각에도 실종된 해병대원을 찾는 수색작업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실종자 명단에 있던 다른 실종자 1명은 오늘 오후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와 우곡리 경계 지점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겁니다.
은풍면 은산리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50대 여성 실종자인데, 주민이 발견해 구조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6분쯤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28킬로미터 하류 부근이었습니다.
A씨는 어제 한천 일대에서 발견된 60대 여성 B씨의 남편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군과 소방, 경찰 등 인력 3천 5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를 수색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어제 예천에서는 3명의 실종자가 발견됐는데요.
이로써 대구 경북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4명, 부상 17명으로 모두 45명입니다.
[앵커]
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예천 임시 거주 시설에는 50여 명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닷새째인데요.
19명의 이재민들은 집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전기와 수도 등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이재민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설 응급복구 대상이 늘면서 복구율은 현재 25.8%인데요.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아직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편집:손영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 그치며 수색 작업 총력…이 시각 예천
-
- 입력 2023-07-19 19:05:04
- 수정2023-07-19 19:44:13
[리포트]
이번 집중 호우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북 예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앞서 전한 실종 해병대 장병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 시각에도 실종된 해병대원을 찾는 수색작업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실종자 명단에 있던 다른 실종자 1명은 오늘 오후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와 우곡리 경계 지점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겁니다.
은풍면 은산리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50대 여성 실종자인데, 주민이 발견해 구조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6분쯤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28킬로미터 하류 부근이었습니다.
A씨는 어제 한천 일대에서 발견된 60대 여성 B씨의 남편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군과 소방, 경찰 등 인력 3천 5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를 수색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어제 예천에서는 3명의 실종자가 발견됐는데요.
이로써 대구 경북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4명, 부상 17명으로 모두 45명입니다.
[앵커]
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예천 임시 거주 시설에는 50여 명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닷새째인데요.
19명의 이재민들은 집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전기와 수도 등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이재민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설 응급복구 대상이 늘면서 복구율은 현재 25.8%인데요.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아직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편집:손영섭
이번 집중 호우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북 예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앞서 전한 실종 해병대 장병 수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 시각에도 실종된 해병대원을 찾는 수색작업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실종자 명단에 있던 다른 실종자 1명은 오늘 오후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오늘 오후 4시 45분쯤,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와 우곡리 경계 지점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겁니다.
은풍면 은산리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50대 여성 실종자인데, 주민이 발견해 구조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26분쯤엔,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가 실종된 지점으로부터 28킬로미터 하류 부근이었습니다.
A씨는 어제 한천 일대에서 발견된 60대 여성 B씨의 남편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당국은 군과 소방, 경찰 등 인력 3천 5백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천 백여 대를 수색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어제 예천에서는 3명의 실종자가 발견됐는데요.
이로써 대구 경북 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24명, 실종 4명, 부상 17명으로 모두 45명입니다.
[앵커]
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예천 임시 거주 시설에는 50여 명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닷새째인데요.
19명의 이재민들은 집으로 복귀했지만, 아직 전기와 수도 등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은 이재민들은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설 응급복구 대상이 늘면서 복구율은 현재 25.8%인데요.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지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아직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하천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편집:손영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