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호우로 사망 46명·실종 4명…공공시설 1,169건 파손
입력 2023.07.20 (00:30)
수정 2023.07.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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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과 은풍면에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사망 인명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나 마을회관 등 임시거처로 긴급 대피한 주민도 누계로 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86개 시군구 2,197세대 3,324명의 주민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1,378명, 경남 234명, 충남 573명, 충북 374명 등의 주민이 아직까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542채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제방, 상하수도, 교량 등 공공시설 1,169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2,89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79만 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과 은풍면에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사망 인명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나 마을회관 등 임시거처로 긴급 대피한 주민도 누계로 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86개 시군구 2,197세대 3,324명의 주민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1,378명, 경남 234명, 충남 573명, 충북 374명 등의 주민이 아직까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542채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제방, 상하수도, 교량 등 공공시설 1,169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2,89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79만 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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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호우로 사망 46명·실종 4명…공공시설 1,169건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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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0 00:30:28
- 수정2023-07-20 00:32:11

지난 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현재까지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과 은풍면에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사망 인명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나 마을회관 등 임시거처로 긴급 대피한 주민도 누계로 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86개 시군구 2,197세대 3,324명의 주민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1,378명, 경남 234명, 충남 573명, 충북 374명 등의 주민이 아직까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542채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제방, 상하수도, 교량 등 공공시설 1,169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2,89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79만 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는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경북 예천군 개포면과 은풍면에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사망 인명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주로 경북과 충청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등의 피해가 컸던 경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으로 충북에서도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나 마을회관 등 임시거처로 긴급 대피한 주민도 누계로 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86개 시군구 2,197세대 3,324명의 주민은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에서 1,378명, 경남 234명, 충남 573명, 충북 374명 등의 주민이 아직까지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542채가 침수됐고, 도로와 하천제방, 상하수도, 교량 등 공공시설 1,169곳이 유실되거나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불어나, 현재까지 논과 밭, 과수원 등 모두 32,894ha의 농경지가 침수나 매몰 등의 피해를 입었고,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79만 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중대본은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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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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