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해병대원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현장 점검”

입력 2023.07.20 (08:55) 수정 2023.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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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실종된 해병 1사단 A 일병이 1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과 군 당국은 어젯밤 11시 10분쯤 실종지점에서 5.8km 떨어진 예천군 예천읍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A 일병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예천스타디움으로 옮겨져 태극기에 몸이 덮인 채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해병대 마린온 헬기로 포항 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A 일병은 어제 오전 9시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는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유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전하는 한편, 사고 경위 조사와 호우 피해 복구 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점검과 보완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또, 순직 해병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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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해병대원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현장 점검”
    • 입력 2023-07-20 08:55:30
    • 수정2023-07-20 08:56:04
    사회
어제(19일)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실종된 해병 1사단 A 일병이 1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과 군 당국은 어젯밤 11시 10분쯤 실종지점에서 5.8km 떨어진 예천군 예천읍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A 일병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예천스타디움으로 옮겨져 태극기에 몸이 덮인 채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해병대 마린온 헬기로 포항 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A 일병은 어제 오전 9시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는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병대 사령부는 유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전하는 한편, 사고 경위 조사와 호우 피해 복구 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점검과 보완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또, 순직 해병에 대한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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