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22년 만의 호남 출신…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듣는다
입력 2023.07.20 (19:27)
수정 2023.07.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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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호남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선출됐죠.
나라 살림을 총괄, 예산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광주 전남의 예산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서삼석 의원 모시고 궁금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2년 만이라고 합니다.
호남 출신의 예결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일단 각오부터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16대 국회 이후 22년 만에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광주 전남 특히 나아가서 호남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그런 고비를 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상도 좀 하고 기회도 좀 드려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심정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진행해 나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또 야당 예결위원장이다 보니까 정부 여당과의 관계 맺음 이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생을 보듬고 경제난을 타개해 나가자는 데는 저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야당의 논리는 불요 불급입니다.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여당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필요 필급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필요한 데는 쓰게끔 해 줘야죠.
[앵커]
어떻게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사실 나라 살림이 걱정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간의 경쟁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또 광주 전남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 같으신지요?
[답변]
선배의원들께서 예산은 투쟁의 산물이라고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찌 보면 저희 의회 의원들보다도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재부가 좀 깐깐합니다.
기재부의 논리를 타개하려면 나름대로 사업에 대한 투자 분석 그다음에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로 무장이 돼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그런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우선 중요한 사업 우선순위를 잘 가려 할 필요가 있고 또 여야 의원들을 먼저 설득해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저는 중요하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은 또 상당수가 말씀하셨듯이 농산어촌 지역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사실 지방 소멸 등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 고민을 많이 해 오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지원 어떻게 고민하신 부분이 있나요?
[답변]
상대적으로 경제 논리에 비춰보면 광주 전남도 특히 호남은 소외되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오히려 공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 왔고요.
마찬가지로 금년도 예산이 아직 넘어오지는 않았는데 넘어오면 우리 광주·전남의 현실에 맞는 그런 예산들이 얼마나 담아져 있는가 이런 것들을 아주 꼼꼼히 살펴봐서 부족한 부분을 우리 여야 의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지역 출신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서 또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하고 수기를 해서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이렇게 채워드리는 보완해 드리는 지원해 드리는 그런 예산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사실 광주 전남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아직 어디로 옮길지 이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역구이기도 하신데 이전 가능성이 큰 무안에서는 반대가 심각하고요.
또 전남도와의 입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 좀 어떻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국가가 장기 계획에 의해서 무안공항으로 민간공항 이전을 전제로 공항을 만들었는데 어디서 중단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시·도민들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 3자가 합의했던 내용들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군 공항 이전만이 능사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갖고 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공항끼리에서는 통합도 저는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어쨌든 종전지의 소음 문제가 이전지에서도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저는 군 공항이 어디로 가든지 간에 잘못됐지 않냐 아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더불어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여러모로 사실 바쁘실 수밖에 없을 텐데 하지만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조금 어수선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진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신지요?
[답변]
저희 당을 걱정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좀 더 우리가 분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신 만큼 우리 민주당도 정치 지도자분들이나 당 지도부가 결코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일원으로서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님 계획과 목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소수 서민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6년째 제가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나름대로는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임기 동안 이런 것들을 보충 보완을 시켜서 농민들이 어민들에게 다소라도 좀 도움이 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또 소금 같은 역할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얼마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호남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선출됐죠.
나라 살림을 총괄, 예산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광주 전남의 예산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서삼석 의원 모시고 궁금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2년 만이라고 합니다.
호남 출신의 예결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일단 각오부터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16대 국회 이후 22년 만에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광주 전남 특히 나아가서 호남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그런 고비를 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상도 좀 하고 기회도 좀 드려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심정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진행해 나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또 야당 예결위원장이다 보니까 정부 여당과의 관계 맺음 이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생을 보듬고 경제난을 타개해 나가자는 데는 저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야당의 논리는 불요 불급입니다.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여당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필요 필급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필요한 데는 쓰게끔 해 줘야죠.
[앵커]
어떻게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사실 나라 살림이 걱정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간의 경쟁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또 광주 전남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 같으신지요?
[답변]
선배의원들께서 예산은 투쟁의 산물이라고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찌 보면 저희 의회 의원들보다도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재부가 좀 깐깐합니다.
기재부의 논리를 타개하려면 나름대로 사업에 대한 투자 분석 그다음에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로 무장이 돼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그런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우선 중요한 사업 우선순위를 잘 가려 할 필요가 있고 또 여야 의원들을 먼저 설득해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저는 중요하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은 또 상당수가 말씀하셨듯이 농산어촌 지역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사실 지방 소멸 등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 고민을 많이 해 오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지원 어떻게 고민하신 부분이 있나요?
[답변]
상대적으로 경제 논리에 비춰보면 광주 전남도 특히 호남은 소외되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오히려 공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 왔고요.
마찬가지로 금년도 예산이 아직 넘어오지는 않았는데 넘어오면 우리 광주·전남의 현실에 맞는 그런 예산들이 얼마나 담아져 있는가 이런 것들을 아주 꼼꼼히 살펴봐서 부족한 부분을 우리 여야 의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지역 출신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서 또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하고 수기를 해서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이렇게 채워드리는 보완해 드리는 지원해 드리는 그런 예산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사실 광주 전남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아직 어디로 옮길지 이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역구이기도 하신데 이전 가능성이 큰 무안에서는 반대가 심각하고요.
또 전남도와의 입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 좀 어떻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국가가 장기 계획에 의해서 무안공항으로 민간공항 이전을 전제로 공항을 만들었는데 어디서 중단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시·도민들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 3자가 합의했던 내용들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군 공항 이전만이 능사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갖고 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공항끼리에서는 통합도 저는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어쨌든 종전지의 소음 문제가 이전지에서도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저는 군 공항이 어디로 가든지 간에 잘못됐지 않냐 아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더불어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여러모로 사실 바쁘실 수밖에 없을 텐데 하지만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조금 어수선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진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신지요?
[답변]
저희 당을 걱정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좀 더 우리가 분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신 만큼 우리 민주당도 정치 지도자분들이나 당 지도부가 결코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일원으로서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님 계획과 목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소수 서민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6년째 제가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나름대로는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임기 동안 이런 것들을 보충 보완을 시켜서 농민들이 어민들에게 다소라도 좀 도움이 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또 소금 같은 역할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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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19:27:40
- 수정2023-07-20 19:57:29
[앵커]
얼마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호남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선출됐죠.
나라 살림을 총괄, 예산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광주 전남의 예산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서삼석 의원 모시고 궁금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2년 만이라고 합니다.
호남 출신의 예결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일단 각오부터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16대 국회 이후 22년 만에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광주 전남 특히 나아가서 호남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그런 고비를 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상도 좀 하고 기회도 좀 드려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심정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진행해 나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또 야당 예결위원장이다 보니까 정부 여당과의 관계 맺음 이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생을 보듬고 경제난을 타개해 나가자는 데는 저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야당의 논리는 불요 불급입니다.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여당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필요 필급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필요한 데는 쓰게끔 해 줘야죠.
[앵커]
어떻게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사실 나라 살림이 걱정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간의 경쟁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또 광주 전남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 같으신지요?
[답변]
선배의원들께서 예산은 투쟁의 산물이라고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찌 보면 저희 의회 의원들보다도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재부가 좀 깐깐합니다.
기재부의 논리를 타개하려면 나름대로 사업에 대한 투자 분석 그다음에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로 무장이 돼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그런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우선 중요한 사업 우선순위를 잘 가려 할 필요가 있고 또 여야 의원들을 먼저 설득해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저는 중요하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은 또 상당수가 말씀하셨듯이 농산어촌 지역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사실 지방 소멸 등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 고민을 많이 해 오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지원 어떻게 고민하신 부분이 있나요?
[답변]
상대적으로 경제 논리에 비춰보면 광주 전남도 특히 호남은 소외되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오히려 공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 왔고요.
마찬가지로 금년도 예산이 아직 넘어오지는 않았는데 넘어오면 우리 광주·전남의 현실에 맞는 그런 예산들이 얼마나 담아져 있는가 이런 것들을 아주 꼼꼼히 살펴봐서 부족한 부분을 우리 여야 의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지역 출신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서 또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하고 수기를 해서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이렇게 채워드리는 보완해 드리는 지원해 드리는 그런 예산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사실 광주 전남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아직 어디로 옮길지 이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역구이기도 하신데 이전 가능성이 큰 무안에서는 반대가 심각하고요.
또 전남도와의 입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 좀 어떻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국가가 장기 계획에 의해서 무안공항으로 민간공항 이전을 전제로 공항을 만들었는데 어디서 중단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시·도민들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 3자가 합의했던 내용들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군 공항 이전만이 능사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갖고 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공항끼리에서는 통합도 저는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어쨌든 종전지의 소음 문제가 이전지에서도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저는 군 공항이 어디로 가든지 간에 잘못됐지 않냐 아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더불어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여러모로 사실 바쁘실 수밖에 없을 텐데 하지만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조금 어수선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진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신지요?
[답변]
저희 당을 걱정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좀 더 우리가 분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신 만큼 우리 민주당도 정치 지도자분들이나 당 지도부가 결코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일원으로서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님 계획과 목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소수 서민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6년째 제가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나름대로는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임기 동안 이런 것들을 보충 보완을 시켜서 농민들이 어민들에게 다소라도 좀 도움이 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또 소금 같은 역할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얼마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호남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선출됐죠.
나라 살림을 총괄, 예산 심의하는 자리인 만큼 광주 전남의 예산 확보에도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인데요.
이 시간 서삼석 의원 모시고 궁금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2년 만이라고 합니다.
호남 출신의 예결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일단 각오부터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16대 국회 이후 22년 만에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광주 전남 특히 나아가서 호남은 국가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그런 고비를 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것들을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보상도 좀 하고 기회도 좀 드려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심정으로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진행해 나갈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또 야당 예결위원장이다 보니까 정부 여당과의 관계 맺음 이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민생을 보듬고 경제난을 타개해 나가자는 데는 저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야당의 논리는 불요 불급입니다.
그런데 또 역설적으로 여당의 입장에서 보면 저는 필요 필급이라는 말을 써왔는데 필요한 데는 쓰게끔 해 줘야죠.
[앵커]
어떻게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사실 나라 살림이 걱정이다, 이런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간의 경쟁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또 광주 전남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 같으신지요?
[답변]
선배의원들께서 예산은 투쟁의 산물이라고 그런 말씀을 제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쨌든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의 역할이 어찌 보면 저희 의회 의원들보다도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재부가 좀 깐깐합니다.
기재부의 논리를 타개하려면 나름대로 사업에 대한 투자 분석 그다음에 기재부를 설득할 수 있는 그런 논리를 전개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로 무장이 돼야 합니다.
공무원들이 그런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우선 중요한 사업 우선순위를 잘 가려 할 필요가 있고 또 여야 의원들을 먼저 설득해야 할 그런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저는 중요하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전남은 또 상당수가 말씀하셨듯이 농산어촌 지역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사실 지방 소멸 등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들 고민을 많이 해 오셨는데 이 부분에 대한 예산 지원 어떻게 고민하신 부분이 있나요?
[답변]
상대적으로 경제 논리에 비춰보면 광주 전남도 특히 호남은 소외되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오히려 공급으로 수요를 창출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 왔고요.
마찬가지로 금년도 예산이 아직 넘어오지는 않았는데 넘어오면 우리 광주·전남의 현실에 맞는 그런 예산들이 얼마나 담아져 있는가 이런 것들을 아주 꼼꼼히 살펴봐서 부족한 부분을 우리 여야 의원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지역 출신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서 또 광역자치단체나 기초자치단체하고 수기를 해서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렇습니다.
어느 정도 이렇게 채워드리는 보완해 드리는 지원해 드리는 그런 예산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해서 좀 여쭙겠습니다.
사실 광주 전남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가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 아직 어디로 옮길지 이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역구이기도 하신데 이전 가능성이 큰 무안에서는 반대가 심각하고요.
또 전남도와의 입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 좀 어떻게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국가가 장기 계획에 의해서 무안공항으로 민간공항 이전을 전제로 공항을 만들었는데 어디서 중단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시·도민들이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믿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 3자가 합의했던 내용들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군 공항 이전만이 능사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갖고 있습니다.
기능이 유사한 공항끼리에서는 통합도 저는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어쨌든 종전지의 소음 문제가 이전지에서도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하에 저는 군 공항이 어디로 가든지 간에 잘못됐지 않냐 아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또 더불어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여러모로 사실 바쁘실 수밖에 없을 텐데 하지만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는 조금 어수선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진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좀 하실 생각이신지요?
[답변]
저희 당을 걱정하는 당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좀 더 우리가 분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차원에서는 큰 차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신 만큼 우리 민주당도 정치 지도자분들이나 당 지도부가 결코 실망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서 일원으로서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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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님 계획과 목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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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서민 약자들을 대변하는 작은 심부름꾼이 되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6년째 제가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저 나름대로는 그런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주어진 임기 동안 이런 것들을 보충 보완을 시켜서 농민들이 어민들에게 다소라도 좀 도움이 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또 소금 같은 역할 꼭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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