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맨십 ‘지워버린’ 비매너…인종차별 논란으로 확산

입력 2023.07.20 (21:58) 수정 2023.07.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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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이 나왔는데, 대회 주최 측의 조치가 오히려 인종 차별 논란으로 확산됐습니다.

중국 장솨이가 친 공이 아웃으로 판정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인인 것 같아서 확인을 요청하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항의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잠시 후 헝가리 선수인 토스가 공 자국을 발로 슥슥 지워버렸네요!

토스의 비매너 행동에 화가 난 장솨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기권했습니다.

이때 토스는 두 팔을 들어올리며 노골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이 SNS상에서 확산하자, 헝가리 대회 주최측은 중국 선수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협회는 이 사안을 인종 차별 논란으로 보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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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0 21:58:04
    • 수정2023-07-20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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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이 나왔는데, 대회 주최 측의 조치가 오히려 인종 차별 논란으로 확산됐습니다.

중국 장솨이가 친 공이 아웃으로 판정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인인 것 같아서 확인을 요청하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항의는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잠시 후 헝가리 선수인 토스가 공 자국을 발로 슥슥 지워버렸네요!

토스의 비매너 행동에 화가 난 장솨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기권했습니다.

이때 토스는 두 팔을 들어올리며 노골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영상이 SNS상에서 확산하자, 헝가리 대회 주최측은 중국 선수가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협회는 이 사안을 인종 차별 논란으로 보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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