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개막…개최국 뉴질랜드 사상 첫 승
입력 2023.07.21 (06:57)
수정 2023.07.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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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사상 첫 본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오클랜드 경기장.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춤과 노래로 전통 문화를 표현합니다.
참가국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춤을 추며 개막전 분위기를 띄웁니다.
오전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 대회 첫 골은 후반 3분 뉴질랜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핸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윌킨슨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뉴질랜드 홈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뉴질랜드는 이후 피파 랭킹이 더 높은 노르웨이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있었지만, 1대 0으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거둔 뉴질랜드의 역사적인 첫승이었습니다.
[알리 라일리/뉴질랜드 선수 :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다려왔어요. 오전에 정말로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었죠. 저희는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공동 개최국 호주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막판 담금질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차게 서로를 독려하며 1차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사상 첫 본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오클랜드 경기장.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춤과 노래로 전통 문화를 표현합니다.
참가국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춤을 추며 개막전 분위기를 띄웁니다.
오전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 대회 첫 골은 후반 3분 뉴질랜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핸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윌킨슨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뉴질랜드 홈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뉴질랜드는 이후 피파 랭킹이 더 높은 노르웨이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있었지만, 1대 0으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거둔 뉴질랜드의 역사적인 첫승이었습니다.
[알리 라일리/뉴질랜드 선수 :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다려왔어요. 오전에 정말로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었죠. 저희는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공동 개최국 호주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막판 담금질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차게 서로를 독려하며 1차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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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월드컵 개막…개최국 뉴질랜드 사상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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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1 06:57:54
- 수정2023-07-21 07:06:23
[앵커]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사상 첫 본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오클랜드 경기장.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춤과 노래로 전통 문화를 표현합니다.
참가국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춤을 추며 개막전 분위기를 띄웁니다.
오전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 대회 첫 골은 후반 3분 뉴질랜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핸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윌킨슨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뉴질랜드 홈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뉴질랜드는 이후 피파 랭킹이 더 높은 노르웨이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있었지만, 1대 0으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거둔 뉴질랜드의 역사적인 첫승이었습니다.
[알리 라일리/뉴질랜드 선수 :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다려왔어요. 오전에 정말로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었죠. 저희는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공동 개최국 호주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막판 담금질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차게 서로를 독려하며 1차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화려한 개막 행사와 함께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뉴질랜드가 노르웨이를 꺾고 사상 첫 본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4만 2천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오클랜드 경기장.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춤과 노래로 전통 문화를 표현합니다.
참가국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은 춤을 추며 개막전 분위기를 띄웁니다.
오전에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의 개막전이 시작됐습니다.
치열한 접전 속 대회 첫 골은 후반 3분 뉴질랜드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간 핸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윌킨슨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뉴질랜드 홈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터뜨렸습니다.
뉴질랜드는 이후 피파 랭킹이 더 높은 노르웨이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이 있었지만, 1대 0으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거둔 뉴질랜드의 역사적인 첫승이었습니다.
[알리 라일리/뉴질랜드 선수 :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다려왔어요. 오전에 정말로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었죠. 저희는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공동 개최국 호주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우리 대표팀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막판 담금질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차게 서로를 독려하며 1차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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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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