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대피한 2,200명 귀가 못해…경로당 등에 임시 대피

입력 2023.07.21 (06:58) 수정 2023.07.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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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사람 가운데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누적 1만 1,691가구, 1만 7,94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426가구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 현황은 어젯밤 11시 기준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전국에서 사망자는 46명, 부상자는 35명이고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는 1,175건, 공공시설 피해는 1,169건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1,344건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도로는 212곳이 통제 중이고, 하천변 613곳, 둔치 주차장 129곳, 숲길 56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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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로 대피한 2,200명 귀가 못해…경로당 등에 임시 대피
    • 입력 2023-07-21 06:58:18
    • 수정2023-07-21 07:05:07
    사회
전국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사람 가운데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누적 1만 1,691가구, 1만 7,94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426가구 2,20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 현황은 어젯밤 11시 기준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전국에서 사망자는 46명, 부상자는 35명이고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는 1,175건, 공공시설 피해는 1,169건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1,344건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도로는 212곳이 통제 중이고, 하천변 613곳, 둔치 주차장 129곳, 숲길 56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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