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대학생 봉사단, 고창에서 어려운 이웃 집 고쳐

입력 2023.07.21 (07:52) 수정 2023.07.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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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 봉사단이 어제(20일) 고창군청에서 발대식을 하고 취약 계층 집 고쳐주기에 나섰습니다.

무주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군수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대학생 봉사단 6십여 명은 고창지역 어려운 이웃 16명을 도울 계획입니다.

발대식 뒤 첫날에는 지원 대상 가정을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낸 뒤 말끔히 도배하고 바닥재도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희망브리지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화재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고광수/고창군 주거복지팀장 : "어려운 이웃의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갖고 봉사 참여 대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민간 협력 사업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은 어제(20일) 안성면에 있는 방문객 쉼터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것으로, 가족 실습농장 입교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체험 중인 이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빈집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화합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문규/실습 농장 교육생 : "택지를 임대해서 주택을 지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황인홍/무주군수 : "현황부터 파악해서 제일 빨리 여기 계신 분들이 할 수 있도록 정착이 된다고 하면 그런 제도 만들어 볼게요."]

임실군에 자리한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군 장병들은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피해를 본 임실 청웅면 농가 주택을 찾아 연일 복구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장병들은 주택 뒤쪽이 유실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곳부터 긴급히 복구했으며,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산간 오지의 복구 작업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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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07:52:11
    • 수정2023-07-21 08:58:11
    뉴스광장(전주)
[앵커]

대학생 봉사단이 어제(20일) 고창군청에서 발대식을 하고 취약 계층 집 고쳐주기에 나섰습니다.

무주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군수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대학생 봉사단 6십여 명은 고창지역 어려운 이웃 16명을 도울 계획입니다.

발대식 뒤 첫날에는 지원 대상 가정을 찾아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낸 뒤 말끔히 도배하고 바닥재도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희망브리지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화재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고광수/고창군 주거복지팀장 : "어려운 이웃의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갖고 봉사 참여 대학생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민간 협력 사업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무주군은 어제(20일) 안성면에 있는 방문객 쉼터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것으로, 가족 실습농장 입교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체험 중인 이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빈집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화합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정문규/실습 농장 교육생 : "택지를 임대해서 주택을 지어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황인홍/무주군수 : "현황부터 파악해서 제일 빨리 여기 계신 분들이 할 수 있도록 정착이 된다고 하면 그런 제도 만들어 볼게요."]

임실군에 자리한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군 장병들은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피해를 본 임실 청웅면 농가 주택을 찾아 연일 복구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장병들은 주택 뒤쪽이 유실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곳부터 긴급히 복구했으며,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산간 오지의 복구 작업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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