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아공 도로서 ‘가스 폭발’…“1명 사망·48명 부상”

입력 2023.07.21 (10:29) 수정 2023.07.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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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도심에서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순간은 인근 폐쇄회로TV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45분쯤 요하네스버그 번화가 릴리안응고이 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영상을 보면 갑자기 도로가 '펑'하고 폭발하자 일대에 세워진 차들이 일제히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놀라 뛰기 시작했고, 상인들은 상점 문을 아예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행인과 주민 등 4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차량 37대가 뒤집히거나 부서졌고, 도로 한 가운데에 커다란 싱크홀도 생겼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폭발 지역 근처에서 감지된 작은 가스관의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2차 폭발 위험과 건물 붕괴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현장 조사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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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10:29:52
    • 수정2023-07-21 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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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도심에서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순간은 인근 폐쇄회로TV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45분쯤 요하네스버그 번화가 릴리안응고이 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영상을 보면 갑자기 도로가 '펑'하고 폭발하자 일대에 세워진 차들이 일제히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놀라 뛰기 시작했고, 상인들은 상점 문을 아예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행인과 주민 등 48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차량 37대가 뒤집히거나 부서졌고, 도로 한 가운데에 커다란 싱크홀도 생겼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폭발 지역 근처에서 감지된 작은 가스관의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2차 폭발 위험과 건물 붕괴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현장 조사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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