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긴급체포…‘여자 화장실 비밀번호 묻다가’

입력 2023.07.21 (11:14) 수정 2023.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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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30여 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장 모 씨를 오늘(21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부천시 등을 돌아다니며, 주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3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 씨는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스터디 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다 주인의 신고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장 씨는 스터디 카페 주인에게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인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장 씨는 과거에도 불법 촬영을 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이 기간에 범행을 또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로 촬영된 사진 등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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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11:14:44
    • 수정2023-07-21 11:18:30
    사회
공공장소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30여 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장 모 씨를 오늘(21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부천시 등을 돌아다니며, 주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3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 씨는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스터디 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다 주인의 신고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장 씨는 스터디 카페 주인에게 여자 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인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장 씨는 과거에도 불법 촬영을 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와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이 기간에 범행을 또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로 촬영된 사진 등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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