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박근혜, 탄핵당할 만큼 큰 잘못했다고 생각 안해”

입력 2023.07.21 (18:44) 수정 2023.07.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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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헌재의 (탄핵) 결정은 받아들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옳지 않았다고 보냐’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의회 민주주의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의원이 거리로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통일부가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은 정보분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통일부가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의원의 질문에 “우선 북한에 대해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우선 북한 내부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다른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를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인권 상황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각하고 북한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에게 통일교육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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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박근혜, 탄핵당할 만큼 큰 잘못했다고 생각 안해”
    • 입력 2023-07-21 18:44:08
    • 수정2023-07-21 18:45:35
    정치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헌재의 (탄핵) 결정은 받아들이지만,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옳지 않았다고 보냐’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 “의회 민주주의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의원이 거리로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통일부가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은 정보분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통일부가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의원의 질문에 “우선 북한에 대해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우선 북한 내부를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다른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를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북한 주민의 어려운 인권 상황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생각하고 북한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에게 통일교육도 충실히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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