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3.07.22 (00:21) 수정 2023.07.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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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거미줄을 없애려다가 건물에 불을 냈다고요?

[답변]

네, 공원 화장실 벽에 쳐진 거미줄을 가스 토치로 제거하려다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화장실.

거미줄을 없애려고 가스 토치 불을 갖다 댔다가 내부 단열재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벽 안쪽으로 단열재를 타고 번져 지붕까지 올라갔는데요.

벽체를 일일이 깨서 뜯어낸 뒤에야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김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폐타이어 분쇄 작업 중 불이 났습니다.

불티가 공장 건물들을 잇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옆 건물로 넘어가기도 했는데요.

5시간 동안 불이 계속되면서 공장 한 동이 전소됐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전북 완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펑' 소리가 나 차를 세워보니 바퀴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요.

제동 장치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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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3-07-22 00:21:41
    • 수정2023-07-22 0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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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거미줄을 없애려다가 건물에 불을 냈다고요?

[답변]

네, 공원 화장실 벽에 쳐진 거미줄을 가스 토치로 제거하려다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화장실.

거미줄을 없애려고 가스 토치 불을 갖다 댔다가 내부 단열재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벽 안쪽으로 단열재를 타고 번져 지붕까지 올라갔는데요.

벽체를 일일이 깨서 뜯어낸 뒤에야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김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폐타이어 분쇄 작업 중 불이 났습니다.

불티가 공장 건물들을 잇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옆 건물로 넘어가기도 했는데요.

5시간 동안 불이 계속되면서 공장 한 동이 전소됐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전북 완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펑' 소리가 나 차를 세워보니 바퀴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요.

제동 장치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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