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소포 관련 중국에 협조 요청”

입력 2023.07.24 (06:45) 수정 2023.07.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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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전국 각지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소포와 관련해 외교부가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외교부와 관련 당국, 해당 지방정부를 접촉해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다"며 "중국 측은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비닐봉투로 된 타이완 발 국제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유사한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고, 주한 타이완 대표부는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타이완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은 어제 타이완에서 발송된 우편물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20일부터 어제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05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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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체불명 소포 관련 중국에 협조 요청”
    • 입력 2023-07-24 06:45:21
    • 수정2023-07-24 06:47:45
    뉴스광장 1부
해외에서 전국 각지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소포와 관련해 외교부가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외교부와 관련 당국, 해당 지방정부를 접촉해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다"며 "중국 측은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비닐봉투로 된 타이완 발 국제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유사한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고, 주한 타이완 대표부는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타이완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은 어제 타이완에서 발송된 우편물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달 20일부터 어제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05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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