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제주 말고 ‘이곳’…직장인 절반 “돈 없는데 휴가는”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7.24 (07:35) 수정 2023.07.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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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여름휴가'.

길었던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죠.

올해도 역시 '7말8초', '7월말에서 8월초'에 휴가 떠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민 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이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약 24%를 차지했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이 그 뒤를 이었고,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는 10%로 선호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직장인 절반 이상이 이번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62%가 '휴가를 갈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에 우리 시민들 살림살이가 참 퍽퍽합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까지 내려갔지만, 외식 물가와 콘도, 호텔 등 휴가철 관련 물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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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24 08: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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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죠.

올해도 역시 '7말8초', '7월말에서 8월초'에 휴가 떠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민 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동해안'이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약 24%를 차지했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이 그 뒤를 이었고,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는 10%로 선호도가 가장 낮았습니다.

눈에 띄는 건, 직장인 절반 이상이 이번 여름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62%가 '휴가를 갈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답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에 우리 시민들 살림살이가 참 퍽퍽합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까지 내려갔지만, 외식 물가와 콘도, 호텔 등 휴가철 관련 물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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