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 사회 지원 가려 받기로”

입력 2005.09.09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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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이 도움을 주겠다는 세계 각국 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의 지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의 지원제안을 선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오늘 현재 95개국으로부터 약 10억달러에 이르는 피해 구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 가운데 한국과 인도 일본과 독일 등 4 나라의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언제 어떻게 이들 나라의 구호품을 인수하겠다는 통지는 하지 않아서 이들 나라들도 그저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외의 나라들의 지원 요청이 거절 당하는 모양새가 된데 대해 미국 정부는 제공하겠다는 구호품이 실제 필요한지와 양의 적절성을 따져서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란은 미국이 경제제재를 중단한다면 2천만 배럴의 원유를 제공하겠다고 정치적인 요구를 묶어서 제안해서 미국 정부는 즉각 이를 거절했습니다.
카트리나 참사 후 민간차원에서 5억8천700만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기부금이 답지했는데 이는 아시아 쓰나미 사태때의 성금을 훨씬 웃도는 것 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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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제 사회 지원 가려 받기로”
    • 입력 2005-09-09 21:08: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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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이 도움을 주겠다는 세계 각국 중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4개국의 지원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의 지원제안을 선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오늘 현재 95개국으로부터 약 10억달러에 이르는 피해 구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 가운데 한국과 인도 일본과 독일 등 4 나라의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언제 어떻게 이들 나라의 구호품을 인수하겠다는 통지는 하지 않아서 이들 나라들도 그저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외의 나라들의 지원 요청이 거절 당하는 모양새가 된데 대해 미국 정부는 제공하겠다는 구호품이 실제 필요한지와 양의 적절성을 따져서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란은 미국이 경제제재를 중단한다면 2천만 배럴의 원유를 제공하겠다고 정치적인 요구를 묶어서 제안해서 미국 정부는 즉각 이를 거절했습니다. 카트리나 참사 후 민간차원에서 5억8천700만 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기부금이 답지했는데 이는 아시아 쓰나미 사태때의 성금을 훨씬 웃도는 것 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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