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이초 교사에 ‘갑질 의혹’ 학부모 경찰 조사

입력 2023.07.24 (20:59) 수정 2023.07.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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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숨진 교사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숨진 20대 교사 A 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학부모 일부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 씨가 숨진 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A 씨의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연필 사건‘이 있었고, 이후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내용의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번에 경찰 조사를 받은 학부모는 이 ‘연필 사건’의 양측 부모들입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에는 A 씨와 친했던 동료 교사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또 다른 동료 교사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유족에게 A 씨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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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4 20:59:18
    • 수정2023-07-24 21:36:32
    사회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숨진 교사에게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숨진 20대 교사 A 씨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의 학부모 일부를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A 씨가 숨진 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A 씨의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연필 사건‘이 있었고, 이후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내용의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번에 경찰 조사를 받은 학부모는 이 ‘연필 사건’의 양측 부모들입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에는 A 씨와 친했던 동료 교사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또 다른 동료 교사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유족에게 A 씨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를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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