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엉금엉금 훔쳐서 가자”…한밤중 휴대폰 매장 턴 10대 2인조

입력 2023.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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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에서 휴대폰 매장의 닫힌 셔터 틈으로 기어들어가 스마트폰 등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제(24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 양과 B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자정쯤, 지하상가에 있는 휴대폰 매장에으로 몰래 기어들어가, 1,6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B 군이 닫힌 휴대폰 매장의 셔터를 들어 올리면, 그 좁은 틈새로 A 양이 기어들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들이 훔친 건 스마트폰 9대와 백화점 상품권 등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틀 뒤인 12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의정부시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지역의 미성년자였으며 훔친 물품들은 모두 팔아서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매장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합의 연락조차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경찰은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한 상태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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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5 0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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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 한 지하상가에서 휴대폰 매장의 닫힌 셔터 틈으로 기어들어가 스마트폰 등을 훔친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제(24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 양과 B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자정쯤, 지하상가에 있는 휴대폰 매장에으로 몰래 기어들어가, 1,6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B 군이 닫힌 휴대폰 매장의 셔터를 들어 올리면, 그 좁은 틈새로 A 양이 기어들어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들이 훔친 건 스마트폰 9대와 백화점 상품권 등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틀 뒤인 12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의정부시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지역의 미성년자였으며 훔친 물품들은 모두 팔아서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매장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합의 연락조차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경찰은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한 상태라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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