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도 똑같이 죽었어요”…또 다른 교사 유가족의 오열 [현장영상]
입력 2023.07.25 (12:29)
수정 2023.07.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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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같이 조사해주세요."
서울시교육청이 어제(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며 이같이 외쳤습니다.
그는 사립학교에 재직하던 자신의 딸이 교권 침해 피해로 6개월 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며 "사립이고 기간제 교사라 도움을 받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포함시켜서 같이 조사해달라"며 "민원을 넣으니까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서이초 가서 많이 울었다"며 " 서이초 선생님은 조화가 놓이는데 우리 딸은 꽃송이도 하나 못 받고 죽었다. 사랑스러운 제 가족, 제 딸을 이번 대책에 넣어 같이 처리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에서의 교원 권리나 인권 문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검토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촬영기자 : 서원철)
서울시교육청이 어제(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며 이같이 외쳤습니다.
그는 사립학교에 재직하던 자신의 딸이 교권 침해 피해로 6개월 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며 "사립이고 기간제 교사라 도움을 받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포함시켜서 같이 조사해달라"며 "민원을 넣으니까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서이초 가서 많이 울었다"며 " 서이초 선생님은 조화가 놓이는데 우리 딸은 꽃송이도 하나 못 받고 죽었다. 사랑스러운 제 가족, 제 딸을 이번 대책에 넣어 같이 처리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에서의 교원 권리나 인권 문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검토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촬영기자 : 서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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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도 똑같이 죽었어요”…또 다른 교사 유가족의 오열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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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5 12:29:22
- 수정2023-07-25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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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도 같이 조사해주세요."
서울시교육청이 어제(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며 이같이 외쳤습니다.
그는 사립학교에 재직하던 자신의 딸이 교권 침해 피해로 6개월 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며 "사립이고 기간제 교사라 도움을 받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포함시켜서 같이 조사해달라"며 "민원을 넣으니까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서이초 가서 많이 울었다"며 " 서이초 선생님은 조화가 놓이는데 우리 딸은 꽃송이도 하나 못 받고 죽었다. 사랑스러운 제 가족, 제 딸을 이번 대책에 넣어 같이 처리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에서의 교원 권리나 인권 문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검토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촬영기자 : 서원철)
서울시교육청이 어제(24일) 서울 교원단체총연합회, 서울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등 3개 교직단체와 연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며 이같이 외쳤습니다.
그는 사립학교에 재직하던 자신의 딸이 교권 침해 피해로 6개월 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이초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며 "사립이고 기간제 교사라 도움을 받기 힘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포함시켜서 같이 조사해달라"며 "민원을 넣으니까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서이초 가서 많이 울었다"며 " 서이초 선생님은 조화가 놓이는데 우리 딸은 꽃송이도 하나 못 받고 죽었다. 사랑스러운 제 가족, 제 딸을 이번 대책에 넣어 같이 처리해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에서의 교원 권리나 인권 문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검토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촬영기자 : 서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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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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