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중심지 양양 ‘스마트관광도시’ 선포…1,000억 원대 개발까지
입력 2023.07.25 (21:46)
수정 2023.07.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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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 서핑 관광지인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서핑에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똑똑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건데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천억 원대 개발사업도 앞두고 있어 양양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 성지로 자리 잡은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서핑을 배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양군을 찾는 서핑 관광객은 2016년 한해 4만 8천 명에서 지난해 47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영기/충북 청주시 : "서핑으로 핫하다고 해서 검색해 가지고 왔어요. (처음에는) 양양은 생각 안 했다가 이 서핑이나 이런 게 활성화가 돼서 찾기 때문에…."]
양양군이 서핑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서핑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폰 앱 '고고양양'을 활용하면 실시간 파도 현황과 해변 혼잡도 확인은 물론 서핑 강습 예약부터 택시 호출까지 가능합니다.
일부 해변에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워케이션 센터'도 마련돼, 다음 달(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양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됩니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가 1,400억 원에 달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에 맞춰 주거시설 조성과 환승교통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변 위주 관광을 도심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범/양양군 기획감사실장 : "동해북부선 역사가 양양군 송암리 일원에 지금 와있습니다. 그 일대 주변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이 돼서 공공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1호 서핑 관광지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 추진과 도심 개발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국내 대표 서핑 관광지인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서핑에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똑똑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건데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천억 원대 개발사업도 앞두고 있어 양양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 성지로 자리 잡은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서핑을 배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양군을 찾는 서핑 관광객은 2016년 한해 4만 8천 명에서 지난해 47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영기/충북 청주시 : "서핑으로 핫하다고 해서 검색해 가지고 왔어요. (처음에는) 양양은 생각 안 했다가 이 서핑이나 이런 게 활성화가 돼서 찾기 때문에…."]
양양군이 서핑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서핑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폰 앱 '고고양양'을 활용하면 실시간 파도 현황과 해변 혼잡도 확인은 물론 서핑 강습 예약부터 택시 호출까지 가능합니다.
일부 해변에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워케이션 센터'도 마련돼, 다음 달(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양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됩니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가 1,400억 원에 달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에 맞춰 주거시설 조성과 환승교통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변 위주 관광을 도심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범/양양군 기획감사실장 : "동해북부선 역사가 양양군 송암리 일원에 지금 와있습니다. 그 일대 주변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이 돼서 공공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1호 서핑 관광지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 추진과 도심 개발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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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25 22:06:03
[앵커]
국내 대표 서핑 관광지인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서핑에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똑똑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건데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천억 원대 개발사업도 앞두고 있어 양양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 성지로 자리 잡은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서핑을 배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양군을 찾는 서핑 관광객은 2016년 한해 4만 8천 명에서 지난해 47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영기/충북 청주시 : "서핑으로 핫하다고 해서 검색해 가지고 왔어요. (처음에는) 양양은 생각 안 했다가 이 서핑이나 이런 게 활성화가 돼서 찾기 때문에…."]
양양군이 서핑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서핑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폰 앱 '고고양양'을 활용하면 실시간 파도 현황과 해변 혼잡도 확인은 물론 서핑 강습 예약부터 택시 호출까지 가능합니다.
일부 해변에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워케이션 센터'도 마련돼, 다음 달(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양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됩니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가 1,400억 원에 달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에 맞춰 주거시설 조성과 환승교통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변 위주 관광을 도심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범/양양군 기획감사실장 : "동해북부선 역사가 양양군 송암리 일원에 지금 와있습니다. 그 일대 주변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이 돼서 공공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1호 서핑 관광지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 추진과 도심 개발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국내 대표 서핑 관광지인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서핑에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똑똑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건데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천억 원대 개발사업도 앞두고 있어 양양 관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핑 성지로 자리 잡은 양양 죽도해변입니다.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서핑을 배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양군을 찾는 서핑 관광객은 2016년 한해 4만 8천 명에서 지난해 47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영기/충북 청주시 : "서핑으로 핫하다고 해서 검색해 가지고 왔어요. (처음에는) 양양은 생각 안 했다가 이 서핑이나 이런 게 활성화가 돼서 찾기 때문에…."]
양양군이 서핑 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서핑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폰 앱 '고고양양'을 활용하면 실시간 파도 현황과 해변 혼잡도 확인은 물론 서핑 강습 예약부터 택시 호출까지 가능합니다.
일부 해변에는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워케이션 센터'도 마련돼, 다음 달(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양양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양양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됩니다.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전체 사업비가 1,400억 원에 달합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에 맞춰 주거시설 조성과 환승교통시설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해변 위주 관광을 도심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범/양양군 기획감사실장 : "동해북부선 역사가 양양군 송암리 일원에 지금 와있습니다. 그 일대 주변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이 돼서 공공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국내 1호 서핑 관광지 양양군이 스마트 관광 추진과 도심 개발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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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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