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록적 올 장마 오늘부로 종료”…강수량 역대 3위 기록
입력 2023.07.26 (11:06)
수정 2023.07.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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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장마가 오늘부로 종료됐습니다.
앞으로 정체 전선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6일) 브리핑에서 "제주도는 25일을 기해서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 지방은 오늘 비를 내리고 있는 정체 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 종료일은 제주는 7월 25일, 중부와 남부는 26일로, 평년과 비교해 제주는 5일, 남부는 2일 정도 늦게, 중부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종료된 겁니다.
지역별 구체적인 장마 종료 시기는 추후 재분석을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이 31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적으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강수량 704mm로 역대 1위로 기록된 2006년과 701.4mm로 2위인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은 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고 밤사이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와 태풍 등과 같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강한 강수에 대한 대비는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으로 정체 전선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6일) 브리핑에서 "제주도는 25일을 기해서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 지방은 오늘 비를 내리고 있는 정체 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 종료일은 제주는 7월 25일, 중부와 남부는 26일로, 평년과 비교해 제주는 5일, 남부는 2일 정도 늦게, 중부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종료된 겁니다.
지역별 구체적인 장마 종료 시기는 추후 재분석을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이 31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적으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강수량 704mm로 역대 1위로 기록된 2006년과 701.4mm로 2위인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은 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고 밤사이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와 태풍 등과 같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강한 강수에 대한 대비는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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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26 12:12:53
올 여름 장마가 오늘부로 종료됐습니다.
앞으로 정체 전선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6일) 브리핑에서 "제주도는 25일을 기해서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 지방은 오늘 비를 내리고 있는 정체 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 종료일은 제주는 7월 25일, 중부와 남부는 26일로, 평년과 비교해 제주는 5일, 남부는 2일 정도 늦게, 중부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종료된 겁니다.
지역별 구체적인 장마 종료 시기는 추후 재분석을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이 31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적으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강수량 704mm로 역대 1위로 기록된 2006년과 701.4mm로 2위인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은 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고 밤사이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와 태풍 등과 같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강한 강수에 대한 대비는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앞으로 정체 전선은 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26일) 브리핑에서 "제주도는 25일을 기해서 장마철이 종료됐고, 중부와 남부 지방은 오늘 비를 내리고 있는 정체 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 종료일은 제주는 7월 25일, 중부와 남부는 26일로, 평년과 비교해 제주는 5일, 남부는 2일 정도 늦게, 중부는 평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종료된 겁니다.
지역별 구체적인 장마 종료 시기는 추후 재분석을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이 31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강수량은 648.7mm로 전국적으로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강수량 704mm로 역대 1위로 기록된 2006년과 701.4mm로 2위인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은 올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고 밤사이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강한 소나기와 태풍 등과 같이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강한 강수에 대한 대비는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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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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