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33살 조선 신상공개

입력 2023.07.26 (16:14) 수정 2023.07.26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1990년생 남성 조선입니다.

신상공개위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 씨는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을 계획한 시점과 동기를 두고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1990년생 남성 조선입니다.

신상공개위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 씨는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을 계획한 시점과 동기를 두고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대해 "오래전부터 살인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고 말했다가 "범행 당일 할머니에게 '왜 그렇게 사냐'고 말을 들어서 화가 나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 "살해 방법과 사람의 급소, 칼 종류를 검색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범행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5시쯤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약 3시간 40분가량 조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면담을 진행한 뒤, 조 씨의 동의를 얻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씨는 어제(25일) 사이코패스 검사를 앞두고 "감정이 복잡하다"며 거부하면서 검사가 한 차례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8일 조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림동 흉기난동’ 피의자 33살 조선 신상공개
    • 입력 2023-07-26 16:14:34
    • 수정2023-07-26 17:16:44
    사회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1990년생 남성 조선입니다.

신상공개위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 씨는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을 계획한 시점과 동기를 두고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6일)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1990년생 남성 조선입니다.

신상공개위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면서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조 씨는 범행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범행을 계획한 시점과 동기를 두고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범행 계획 시점에 대해 "오래전부터 살인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고 말했다가 "범행 당일 할머니에게 '왜 그렇게 사냐'고 말을 들어서 화가 나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조사 과정에서 "키가 작아 열등감이 있었다", "살해 방법과 사람의 급소, 칼 종류를 검색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범행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5시쯤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약 3시간 40분가량 조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면담을 진행한 뒤, 조 씨의 동의를 얻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씨는 어제(25일) 사이코패스 검사를 앞두고 "감정이 복잡하다"며 거부하면서 검사가 한 차례 미뤄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28일 조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