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오송 참사 현장·분향소 방문…관련 질문엔 묵묵부답 [현장영상]

입력 2023.07.26 (17:32) 수정 2023.07.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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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후 이틀 연속 수해 현장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본 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전의 총책임자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후 이 장관은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다시는 이 같은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관계기관의 대응이 부적절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일단 지켜볼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하고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유가족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과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묻는 말에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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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7-26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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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6일) 오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후 이틀 연속 수해 현장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이날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본 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전의 총책임자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후 이 장관은 충북도청에 마련된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분향소에 마련된 방명록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다시는 이 같은 아픈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관계기관의 대응이 부적절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일단 지켜볼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하고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유가족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과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묻는 말에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

(촬영기자 : 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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