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울릉군, 공동 발전 위한 자매결연 외

포항시와 울릉군이 교류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했습니다.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경제와 문화, 체육과 축제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앞서 2007년 공동 발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재해 복구에 함께 나서고, 불빛축제와 오징어 축제에 방문단을 보내는 등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냉천과 칠성천 등 5개 지방하천에 물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토 제거 작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40만㎥ 용량의 사토 처리장도 확보했습니다.

또 추가 집중호우나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하천 제방에 톤마대를 쌓고 있으며, 유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수목 제거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차수벽을 자체적으로 설치했습니다.

포항 가속기연구소, 대용량 정보 저장 연구

포항 가속기연구소 천세환 박사팀이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해 컴퓨터 대용량 정보 저장에 활용될 수 있는 양자 스핀 파동 4차원 시공간 내 시각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초고속으로 일어나는 자성 소재 특성 변화를 방사광 가속기 전자 레이저가 관측해 새로운 기능을 발견해 낸 겁니다.

특히 빅데이터와 AI가 크게 발전하면서, 대용량 저장 장치의 용량과 처리 속도가 중요한데 자성 소재의 특성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읽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진, 복지취약계층 지원 주민등록 사실 조사

울진군이 오는 11월 10일까지 불우 아동 실태 파악과 복지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합니다.

조사는 우선 비대면 디지털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이장이나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와 100살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등도 조사해 복지 위기 고위험군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