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정의당 “지역 공공의대법 발의…의료 공백 막아야” 외

입력 2023.07.26 (19:48) 수정 2023.07.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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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이 오늘(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역 공공의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공공의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방대학 졸업자를 60% 선발하고, 학비 전액을 지급해 10년 동안 지정기관에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정의당은 지역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사 수를 늘리고 지역 의료 공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상남도, 대학생·미취업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상남도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졸업 5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 등입니다.

신청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재학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경남 바로 서비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창원시의회,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 부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창원시의회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창원시의회는 오늘(26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반대 25명, 기권 2명, 찬성 17명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항의의 뜻으로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성희롱 논란’ 양태석 거제시의원, ‘국민의힘’ 탈당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선거법에 따라 선거구민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돼 커피를 사라는 요구를 슬기롭게 회피하려다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앞으로 언행에 유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0일, 주민 자치위원 10여 명이 모인 한 카페에서 주민총회에 참석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성희롱 발언을 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생후 닷새 된 ‘그림자 아기’ 살해 부부 구속 기소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생후 닷새 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거제의 한 하천에 유기한 친부 20대 A씨와 친모 30대 B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 정확한 범행 시각을 특정했고, 이들 부부가 출산 석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야적장 작업 노동자 500kg 합판 깔려 숨져

오늘(26일) 오전 9시 40분쯤 함안군 칠원읍 한 회사 야적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3m 위에서 떨어진 무게 500kg 플라스틱 합판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동자가 건설 자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거제 칠천도 해상서 어선 충돌…1명 사망

어젯밤(25일) 10시 10분쯤 거제시 칠천도 앞바다에서 60톤급 어선과 1톤급 소형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 어선 선장인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창원해경은 선박의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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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정의당 “지역 공공의대법 발의…의료 공백 막아야” 외
    • 입력 2023-07-26 19:48:12
    • 수정2023-07-26 19:59:28
    뉴스7(창원)
정의당 경남도당이 오늘(2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역 공공의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공공의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방대학 졸업자를 60% 선발하고, 학비 전액을 지급해 10년 동안 지정기관에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정의당은 지역 공공의대 설립으로 의사 수를 늘리고 지역 의료 공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상남도, 대학생·미취업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상남도가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졸업 5년이 지나지 않은 미취업자 등입니다.

신청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재학 증명서 등 서류를 갖춰 '경남 바로 서비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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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창원시의회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창원시의회는 오늘(26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반대 25명, 기권 2명, 찬성 17명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항의의 뜻으로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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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선거법에 따라 선거구민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돼 커피를 사라는 요구를 슬기롭게 회피하려다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앞으로 언행에 유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0일, 주민 자치위원 10여 명이 모인 한 카페에서 주민총회에 참석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성희롱 발언을 해 의원직 사퇴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생후 닷새 된 ‘그림자 아기’ 살해 부부 구속 기소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생후 닷새 된 아들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거제의 한 하천에 유기한 친부 20대 A씨와 친모 30대 B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 정확한 범행 시각을 특정했고, 이들 부부가 출산 석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야적장 작업 노동자 500kg 합판 깔려 숨져

오늘(26일) 오전 9시 40분쯤 함안군 칠원읍 한 회사 야적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3m 위에서 떨어진 무게 500kg 플라스틱 합판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동자가 건설 자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거제 칠천도 해상서 어선 충돌…1명 사망

어젯밤(25일) 10시 10분쯤 거제시 칠천도 앞바다에서 60톤급 어선과 1톤급 소형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 어선 선장인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창원해경은 선박의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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