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9월에 금리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연내 인하 없다”
입력 2023.07.27 (05:30)
수정 2023.07.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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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26일 연준이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동시에 그는 "데이터에 따라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이날 마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다음 스텝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FOMC 회의가 열릴 때마다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불을 붙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선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통화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의 연내 금리인하 예상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올해는 아닐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연준은 "더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동시에 그는 "데이터에 따라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이날 마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다음 스텝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FOMC 회의가 열릴 때마다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불을 붙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선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통화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의 연내 금리인하 예상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올해는 아닐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연준은 "더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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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9월에 금리 올릴 수도, 동결할 수도…연내 인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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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27 05:30:50
- 수정2023-07-27 05:31:2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26일 연준이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과 동결할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동시에 그는 "데이터에 따라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이날 마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다음 스텝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FOMC 회의가 열릴 때마다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불을 붙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선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통화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의 연내 금리인하 예상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올해는 아닐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연준은 "더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기준금리를 9월 회의에서 다시 올리는 것도 틀림없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동시에 그는 "데이터에 따라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유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이날 마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나, 파월 의장은 다음 스텝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FOMC 회의가 열릴 때마다 최신 경제 지표에 기반해 '그때그때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에 불을 붙인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에 대해선 "한 번의 좋은 지표"일 뿐이라며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오히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며 통화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갈 길이 먼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각의 연내 금리인하 예상에 대해서도 파월 의장은 "올해는 아닐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통화 긴축 기조가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연준은 "더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파월 의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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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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