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모호 파월’에 뉴욕증시 혼조…다우, 1987년 이후 최장기↑

입력 2023.07.27 (05:52) 수정 2023.07.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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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애매모호한 화법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5천520.12에 거래를 마쳐 1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지난 1987년 1월 이후 최장기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내린 4천566.7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만4천127.28로 각각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른 오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상과 금리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자 잠시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이후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나온 뒤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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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7 05:52:45
    • 수정2023-07-27 05:53:11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애매모호한 화법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만5천520.12에 거래를 마쳐 1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지난 1987년 1월 이후 최장기 상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내린 4천566.7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내린 만4천127.28로 각각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른 오후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상과 금리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자 잠시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이후 다소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나온 뒤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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