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소동’ 영주서 열대 비단뱀에 이어 왕도마뱀 출몰 [잇슈 SNS]

입력 2023.07.28 (06:56) 수정 2023.07.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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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표범 출현 소동이 벌어졌던 경북 영주에서 최근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비단뱀에 이어 대형 도마뱀까지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영주시 휴천동의 한 사료공장에서 길이 1미터 가량의 도마뱀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는데요.

포획 결과 해당 도마뱀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사바나왕도마뱀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애완용으로 키우는 외래종 파충류로 다 자라면 전체 몸길이가 1.3m 정도 된다는데요.

현재 해당 도마뱀은 소방 당국에 의해 영주시 환경보호과에 인계된 상황입니다.

이보다 앞서 24일에는 영주시 적서동의 한 공장에서 열대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그물무늬비단뱀까지 포획됐는데요.

조사결과 길이 약 1.5m, 무게는 약 400g 정도인 새끼 개체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사실 그물무늬비단뱀은 성체가 되면 몸길이가 최대 7.6m, 무게는 160k에 육박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 열대우림 지역에 살던 뱀이 수출입 컨테이너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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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8 06:56:58
    • 수정2023-07-28 0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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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표범 출현 소동이 벌어졌던 경북 영주에서 최근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비단뱀에 이어 대형 도마뱀까지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영주시 휴천동의 한 사료공장에서 길이 1미터 가량의 도마뱀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는데요.

포획 결과 해당 도마뱀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사바나왕도마뱀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보통 애완용으로 키우는 외래종 파충류로 다 자라면 전체 몸길이가 1.3m 정도 된다는데요.

현재 해당 도마뱀은 소방 당국에 의해 영주시 환경보호과에 인계된 상황입니다.

이보다 앞서 24일에는 영주시 적서동의 한 공장에서 열대우림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그물무늬비단뱀까지 포획됐는데요.

조사결과 길이 약 1.5m, 무게는 약 400g 정도인 새끼 개체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사실 그물무늬비단뱀은 성체가 되면 몸길이가 최대 7.6m, 무게는 160k에 육박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 열대우림 지역에 살던 뱀이 수출입 컨테이너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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