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서남부에 미사일 공격…15명 부상

입력 2023.07.29 (03:34) 수정 2023.07.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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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서남부 항구도시를 향해 날아온 미사일이 요격된 뒤 추락하면서 1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로스토프주 타간로그 도심에서 미사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폭발로 1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고 스푸트니크,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S-200 대공미사일을 공격용으로 변형해 타간로그 주거지역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벌였다"면서, "이 미사일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공중에서 요격됐고 잔해들이 시내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진 추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2차 테러를 감행했다"며 "해당 미사일은 로스토프주의 아조프 지역 인근에서 방공망에 요격됐고 잔해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와 국경을 접한 지역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후방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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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 서남부에 미사일 공격…15명 부상
    • 입력 2023-07-29 03:34:57
    • 수정2023-07-29 13:39:00
    국제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서남부 항구도시를 향해 날아온 미사일이 요격된 뒤 추락하면서 1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는 "로스토프주 타간로그 도심에서 미사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폭발로 1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고 스푸트니크,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S-200 대공미사일을 공격용으로 변형해 타간로그 주거지역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벌였다"면서, "이 미사일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공중에서 요격됐고 잔해들이 시내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진 추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2차 테러를 감행했다"며 "해당 미사일은 로스토프주의 아조프 지역 인근에서 방공망에 요격됐고 잔해는 공터에 떨어졌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와 국경을 접한 지역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후방 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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