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겨울 바다얼음 역대 최저치…아르헨티나 면적만큼 사라져”
입력 2023.07.31 (11:04)
수정 2023.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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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극에서는 아르헨티나 면적만큼의 해빙(海氷, 바다얼음)이 사라지면서 겨울철 해빙 규모가 역대 최소치까지 줄었다고 미국 국립설빙데이터센터(NSIDC)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설빙데이터센터는 현재 남극의 겨울 해빙(바다얼음) 규모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소치보다 160만㎢ 정도 적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극 해빙은 남반구 여름의 끝인 2월 말쯤 가장 적었다가 겨울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곤 했으나, 올해는 겨울철에도 해빙이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 기준으로는 남극 해빙 규모가 1981~2010년 평균치보다 260만㎢나 감소했다면서 이는 남미 아르헨티나 전체 면적과 같은 규모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국토 면적은 278만㎢로 세계에서 8번째로 넓습니다.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의 변화를 초래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수백만년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지만, 남극 해빙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변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주 남극기후생태계협력연구센터 (ACECRC)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설빙데이터센터는 현재 남극의 겨울 해빙(바다얼음) 규모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소치보다 160만㎢ 정도 적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극 해빙은 남반구 여름의 끝인 2월 말쯤 가장 적었다가 겨울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곤 했으나, 올해는 겨울철에도 해빙이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 기준으로는 남극 해빙 규모가 1981~2010년 평균치보다 260만㎢나 감소했다면서 이는 남미 아르헨티나 전체 면적과 같은 규모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국토 면적은 278만㎢로 세계에서 8번째로 넓습니다.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의 변화를 초래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수백만년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지만, 남극 해빙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변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주 남극기후생태계협력연구센터 (ACECR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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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겨울 바다얼음 역대 최저치…아르헨티나 면적만큼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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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31 11:04:23
- 수정2023-07-31 11:06:00
북반구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남극에서는 아르헨티나 면적만큼의 해빙(海氷, 바다얼음)이 사라지면서 겨울철 해빙 규모가 역대 최소치까지 줄었다고 미국 국립설빙데이터센터(NSIDC)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설빙데이터센터는 현재 남극의 겨울 해빙(바다얼음) 규모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소치보다 160만㎢ 정도 적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극 해빙은 남반구 여름의 끝인 2월 말쯤 가장 적었다가 겨울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곤 했으나, 올해는 겨울철에도 해빙이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 기준으로는 남극 해빙 규모가 1981~2010년 평균치보다 260만㎢나 감소했다면서 이는 남미 아르헨티나 전체 면적과 같은 규모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국토 면적은 278만㎢로 세계에서 8번째로 넓습니다.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의 변화를 초래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수백만년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지만, 남극 해빙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변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주 남극기후생태계협력연구센터 (ACECRC)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미 국립설빙데이터센터는 현재 남극의 겨울 해빙(바다얼음) 규모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소치보다 160만㎢ 정도 적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극 해빙은 남반구 여름의 끝인 2월 말쯤 가장 적었다가 겨울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곤 했으나, 올해는 겨울철에도 해빙이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 기준으로는 남극 해빙 규모가 1981~2010년 평균치보다 260만㎢나 감소했다면서 이는 남미 아르헨티나 전체 면적과 같은 규모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국토 면적은 278만㎢로 세계에서 8번째로 넓습니다.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의 변화를 초래한 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수백만년에 한번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지만, 남극 해빙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시스템이 변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과학자들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호주 남극기후생태계협력연구센터 (ACECR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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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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